[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최상위(트리플 에이, AAA)에서 격하될 위기에 처해 있는 데도 워싱턴은 아직 졸고 있는 실정이라고 미국 싱크탱크의 대표가 비판했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데이빗 워커(David Walker) 대표는 12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2년 전에도 미국 정부에 대해 경고가 제기되었지만 무시됐다"면서, "이제는 유력한 신용평가사가 재정을 회복하지 않으면 최고 등급에서 강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디스의 경고는 건강보헙 및 사회보장비용이 급격히 증가해 연방 정부의 적자가 앞으로 수십년간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데 있다면서, 지금은 더욱 여건이 어렵게 되면서 미국이 재정 건전성을 제어하고 회복할 능력이 있느냐는데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워커 대표는 미국은 1917년부터 최상위 국가신용등급을 고수하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이며, 의료보험 개혁 문제나 연방정부의 재정 예산 통제력의 회복 등에서 한 두 가지 실패만 발생하더라도 그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국 대통령과 의회는 '미래 재정위원회'와 같은 단위를 만들어서 모든 문제를 올려두고 해결해 나갈 의지를 보여야 하지만, 아직 그럴 움직임이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워커 대표는 이번 기고문에서 "미국 국채의 디폴트 보험 비용이 맥도날드보다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또 중국 총리나 중앙은행 총재가 달러화 가치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다"고 묘사했다.
다만 그는 미국은 경기 하강국면에서도 이를 극복할 자원과 전문성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금융시장에 투입된 수 조 달러의 유동성이 경기와 시장의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데이빗 워커(David Walker) 대표는 12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2년 전에도 미국 정부에 대해 경고가 제기되었지만 무시됐다"면서, "이제는 유력한 신용평가사가 재정을 회복하지 않으면 최고 등급에서 강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디스의 경고는 건강보헙 및 사회보장비용이 급격히 증가해 연방 정부의 적자가 앞으로 수십년간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데 있다면서, 지금은 더욱 여건이 어렵게 되면서 미국이 재정 건전성을 제어하고 회복할 능력이 있느냐는데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워커 대표는 미국은 1917년부터 최상위 국가신용등급을 고수하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이며, 의료보험 개혁 문제나 연방정부의 재정 예산 통제력의 회복 등에서 한 두 가지 실패만 발생하더라도 그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국 대통령과 의회는 '미래 재정위원회'와 같은 단위를 만들어서 모든 문제를 올려두고 해결해 나갈 의지를 보여야 하지만, 아직 그럴 움직임이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워커 대표는 이번 기고문에서 "미국 국채의 디폴트 보험 비용이 맥도날드보다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또 중국 총리나 중앙은행 총재가 달러화 가치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상황은 좋지 않다"고 묘사했다.
다만 그는 미국은 경기 하강국면에서도 이를 극복할 자원과 전문성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금융시장에 투입된 수 조 달러의 유동성이 경기와 시장의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