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과속부담에 '기간조정' 수준 머물 듯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2일 국내증시는 과속부담에 따른 숨고르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차익매물과 은행주들의 약세에 발목이 잡히며 하락했다. 주요 지수가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부담에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 이후 주요 은행들이 증자 계획을 발표한 것이 하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어제부터 아시아 증시를 중심으로 나타난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이 미국시장에서도 나타남에 따라 당분간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다만 그 폭이 급격한 급락보다는 기간조정 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는 의견도 대체로 일치한다.
그 과정에서 환율변화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기관의 매도가 강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옵션만기를 앞두고 추가적인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도 낮아 오늘 갭하락하더라도 저가매수가 유입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 관련기사☞
美증시 큰 폭 조정, "차익실현, 금융주↓"
[美 증시 주요지수(5/11)]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18.77... -155.88 (-1.82%)
나스닥....... 1,731.24... -7.76 (-0.45%)
S&P500....... 909.24... -19.99 (-2.15%)
러셀2000...... 501.94... -9.88 (-1.93%)
SOX............ 248.86... -0.79 (-0.32%)
유가(WTI)...... 58.50... -0.13 (-0.24%)
달러화지수..... 82.72... +0.23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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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어제부터 아시아 증시에서 나타난 속도애 대한 부담이 미국시장에서도 나타남에 따라 다소간의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심할 필요는 있다.
다만 아직 시장의 힘이 견조한 편이라 큰 폭의 조정없이 기간조정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시장의 변수는 외국인과 환율이다. 이에 따라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모습은 시장의 힘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세계적으로 많이 상승한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면서 속도조절이 나타나고 있다. 전날 미국도 특별한 악재가 없이 이미 어느정도 알려진 은행들의 증자에 하락한 것도 속도조절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강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당분간은 속도조절론에 의한 숨고르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직은 전체적으로 상승추세가 살아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기간조정에 머무를 것이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미국에서 은행권의 증자발표가 있었고 포드,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발표했다. 미국 은행들의 증자계획은 예정돼 있던 것이었고 다른 기업들도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니 때문에 크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판단이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팔고는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옵션만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물량이 상당부분 출회된 것으로 보여 큰 부담은 아니다.
따라서 시가가 낮게 시작하면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데 미국 스트레스 테스트 등 재료들이 소멸되면서 추가 상승 또한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경기회복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지표가 소매판매라는 점에서 이번주 수요일 미국 소매판매 발표가 국내증시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오늘 한은에서는 금리동결이 예상되고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차익매물과 은행주들의 약세에 발목이 잡히며 하락했다. 주요 지수가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부담에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 이후 주요 은행들이 증자 계획을 발표한 것이 하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어제부터 아시아 증시를 중심으로 나타난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이 미국시장에서도 나타남에 따라 당분간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다만 그 폭이 급격한 급락보다는 기간조정 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는 의견도 대체로 일치한다.
그 과정에서 환율변화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기관의 매도가 강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옵션만기를 앞두고 추가적인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도 낮아 오늘 갭하락하더라도 저가매수가 유입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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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큰 폭 조정, "차익실현, 금융주↓"
[美 증시 주요지수(5/1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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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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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18.77... -155.88 (-1.82%)
나스닥....... 1,731.24... -7.76 (-0.45%)
S&P500....... 909.24... -19.99 (-2.15%)
러셀2000...... 501.94... -9.88 (-1.93%)
SOX............ 248.86... -0.79 (-0.32%)
유가(WTI)...... 58.50... -0.13 (-0.24%)
달러화지수..... 82.72... +0.23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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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어제부터 아시아 증시에서 나타난 속도애 대한 부담이 미국시장에서도 나타남에 따라 다소간의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심할 필요는 있다.
다만 아직 시장의 힘이 견조한 편이라 큰 폭의 조정없이 기간조정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최근 시장의 변수는 외국인과 환율이다. 이에 따라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모습은 시장의 힘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세계적으로 많이 상승한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면서 속도조절이 나타나고 있다. 전날 미국도 특별한 악재가 없이 이미 어느정도 알려진 은행들의 증자에 하락한 것도 속도조절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강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당분간은 속도조절론에 의한 숨고르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직은 전체적으로 상승추세가 살아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기간조정에 머무를 것이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미국에서 은행권의 증자발표가 있었고 포드,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발표했다. 미국 은행들의 증자계획은 예정돼 있던 것이었고 다른 기업들도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니 때문에 크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판단이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팔고는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옵션만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물량이 상당부분 출회된 것으로 보여 큰 부담은 아니다.
따라서 시가가 낮게 시작하면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데 미국 스트레스 테스트 등 재료들이 소멸되면서 추가 상승 또한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경기회복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지표가 소매판매라는 점에서 이번주 수요일 미국 소매판매 발표가 국내증시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오늘 한은에서는 금리동결이 예상되고 증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