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7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한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경기 이천공장 후공정 장비 중 일부를 매각해 5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추가 확보한다.
중국 장쑤성 정부와 하이닉스가 세운 중국 합작법인이 이 장비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이 매각건에 대해 중국 장쑤성 정부와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조조정 우려로 매각에 반대했던 노조도 지난 27일 대의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매각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각되는 장비는 전체 후공정 장비의 30% 정도로 장비를 인수하는 합작사는 하이닉스 우시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후공정 작업을 맡는 식으로 영업을 하게 된다. 매각 대금은 5000억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하이닉스 주주협의회가 유상증자 7000억원 등 총 1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추가 공급키로 한데 이어 이번 장비 매각 대금까지 더해지면 당분간 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신설법인의 이사진 7명 가운데 4명을 확보해 경영 주도권을 행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의 지배구조만 놓고 보면 매각 보다는 장비를 이전하는 형태에 가깝다.
한편 하이닉스는 이외에 이천 M7, 청주 M9, 미국 유진공장 등 유휴 설비와 연수원, 야구장 등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는 등 별도의 자금 조달 계획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장쑤성 정부와 하이닉스가 세운 중국 합작법인이 이 장비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이 매각건에 대해 중국 장쑤성 정부와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조조정 우려로 매각에 반대했던 노조도 지난 27일 대의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매각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각되는 장비는 전체 후공정 장비의 30% 정도로 장비를 인수하는 합작사는 하이닉스 우시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후공정 작업을 맡는 식으로 영업을 하게 된다. 매각 대금은 5000억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하이닉스 주주협의회가 유상증자 7000억원 등 총 1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추가 공급키로 한데 이어 이번 장비 매각 대금까지 더해지면 당분간 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신설법인의 이사진 7명 가운데 4명을 확보해 경영 주도권을 행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의 지배구조만 놓고 보면 매각 보다는 장비를 이전하는 형태에 가깝다.
한편 하이닉스는 이외에 이천 M7, 청주 M9, 미국 유진공장 등 유휴 설비와 연수원, 야구장 등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는 등 별도의 자금 조달 계획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