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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작지만 강하다"-굿모닝신한

기사입력 : 2009년04월23일 08:30

최종수정 : 2009년04월23일 08:30

굿모닝신한증권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23일 서희건설에 대해 "틈새시장의 강소건설사로 환경발전 분야에서 정책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00원을 제시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은 건설경기 침체기에도 교회, 학교 등 안정적 수주가 가능하며 주택분양사업이 없어 미분양리스크가 전무하다"며 "2000년대 중반부터 진출한 환경분야(음식물쓰레기 폐기물 처리, 매립장 폐가스 발전)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적정주가 39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서희건설에 대해 적정주가 3900원(09E P/E:7.8x),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5가지로 볼 수 있다.

1) 건설경기 침체기에도 교회, 학교, 대한주택공사, 포스코 등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주 가능 2) 자체 주택분양사업이 없어 미분양 리스크가 전무 3)타 건설사 대비 낮은 재무적 리스크 4) 성장성과 수익성 대비 저평가 돼 있어서 Valuation 매력 등을 들 수 있다.

■틈새시장에서의 强小 건설사로 환경발전 분양에서 정책수혜 기대

서희건설의 도급순위는 2004년 99위에서 2008년 53위로 수직 상승했고, 2009년에는 30우권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서희건설은 포스코 관련 사업 및 교회 건축분야의 Captive Market을 기반으로 병원과 학교 그리고 대한주택공사 도급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계약금액이 큰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되면서부터 점유율이 상승했고, 대형병원 및 학교복합시설 관련 BTO/BTL 등을 통해 매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FED(미 극동공병단) 및 한국군 관련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2000년대 중반부터 진출한 환경분야(음식물쓰레기 폐기물처리, 매립장 폐가스 발전)에 대한 성과가 가가화되고 있으며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매출 1조원 Club 가입 임박

2005년 매출액은 2605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3년간 연평균 40%의 고성장을 지속해왔으며 2009년 매출액은 9922억원(+38% YoY), 영업이익은 629억원(+46.5% YoY)으로 추정된다.

부문별로는 교회, 학교, 병원사업부문은 +51.6% YoY증가, 대한주택공사 도급공사도 +37.2% YoY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과 맞물려 SOC부문에서의 수주/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2009년 추정 diluted EPS는 501억원으로 4월 22일 종가기준으로 P/E 4.9배에 불과하다. 중견건설사 평균 2009년 P/E인 7.8배에 비해서 37%, 대형사 평균 13.2배에 비해서는 무려 63%나 디스카운트 돼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서희건설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되며 당사는 Target P/E로 중견건설사 평균 7.8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3900원을 제싷며,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5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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