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銀 보유지분 일부매각…기관매입 주목
최근들어 연일급등세 행진을 보이고 있는 SK네트웍스의 주가상승 배경에 시장과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속에 전일 SK네트웍스 주주협의회 소속인 외환은행이 보유지분 일부를 매각, 주가상승과 연관성을 짓는 분위기다.
9일 업계와 시장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전일 거래를 통해 SK네트웍스 보유지분 중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규모는 200만주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외환은행이 전일 시장거래에서 SK네트웍스 보유지분 가운데 대규모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SK네트웍스가 연일급등한 이유가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전일 외환은행이 매각한 SK네트웍스 지분은 지난해 9월 9일 주주협의회에서 일부물량해제를 결정한 지분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SK네트웍스 지분을 매입한 곳은 투신권등 대부분 기관에서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외환은행이 전일 SK네트웍스 지분을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9%이상 급등세를 기록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뛴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상승폭을 보인 셈이다.
일단 시장에서는 어제 대규모 거래가 터지면서 외환은행 물량의 상당부분을 기관등에서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SK네트웍스 거래량은 1370만주다.
이처럼 기관등에서 SK네트웍스에 관심을 갖고 매입에 나서면서 시장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이와관련 HMC투자증권 박종렬 팀장은 "SK네트웍스의 지분매각 관심보다는 왜 기관에서 지분을 매입했는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3년~4년간 주식시장이 오르면서 동양제철화학 두산중공업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재평가가 이뤄졌다"며 "SK네트웍스 역시 최근 재평가 과정을 거치면서 기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박 팀장은 "SK네트웍스는 충분히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분위기"라며 "순차입 규모가 크지만 자산재평가등을 모두 합치면 순차입 규모를 갚고도 남을 만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SK네트웍스의 순차입은 2조2000억원이나 자산재평가가 결과 2조1000억원으로 나타났고 SK증권과 SK해운 SK C&C지분 장부가액도 7000억원 수준"이라며 "여기에 중국자원개발사업등의 대규모 자산평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애널리스트도 "SK네트웍스가 7년만에 현금배당을 하는등 실적부문에서 달라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며 "기관들 입장에서는 턴어라운드 하는 회사에 후한 점수를 준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SK네트웍스 지분매각과 관련, "전일 장내를 통해 매각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물량규모는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러한 관심속에 전일 SK네트웍스 주주협의회 소속인 외환은행이 보유지분 일부를 매각, 주가상승과 연관성을 짓는 분위기다.
9일 업계와 시장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전일 거래를 통해 SK네트웍스 보유지분 중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규모는 200만주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외환은행이 전일 시장거래에서 SK네트웍스 보유지분 가운데 대규모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SK네트웍스가 연일급등한 이유가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전일 외환은행이 매각한 SK네트웍스 지분은 지난해 9월 9일 주주협의회에서 일부물량해제를 결정한 지분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SK네트웍스 지분을 매입한 곳은 투신권등 대부분 기관에서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외환은행이 전일 SK네트웍스 지분을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9%이상 급등세를 기록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뛴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상승폭을 보인 셈이다.
일단 시장에서는 어제 대규모 거래가 터지면서 외환은행 물량의 상당부분을 기관등에서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SK네트웍스 거래량은 1370만주다.
이처럼 기관등에서 SK네트웍스에 관심을 갖고 매입에 나서면서 시장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이와관련 HMC투자증권 박종렬 팀장은 "SK네트웍스의 지분매각 관심보다는 왜 기관에서 지분을 매입했는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3년~4년간 주식시장이 오르면서 동양제철화학 두산중공업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재평가가 이뤄졌다"며 "SK네트웍스 역시 최근 재평가 과정을 거치면서 기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박 팀장은 "SK네트웍스는 충분히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분위기"라며 "순차입 규모가 크지만 자산재평가등을 모두 합치면 순차입 규모를 갚고도 남을 만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SK네트웍스의 순차입은 2조2000억원이나 자산재평가가 결과 2조1000억원으로 나타났고 SK증권과 SK해운 SK C&C지분 장부가액도 7000억원 수준"이라며 "여기에 중국자원개발사업등의 대규모 자산평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애널리스트도 "SK네트웍스가 7년만에 현금배당을 하는등 실적부문에서 달라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며 "기관들 입장에서는 턴어라운드 하는 회사에 후한 점수를 준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SK네트웍스 지분매각과 관련, "전일 장내를 통해 매각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물량규모는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