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대상 컨퍼런스 주요 내용
[뉴스핌=김종길 기자] GS건설이 시장에 대한 적극 구애에 나섰다. 시장이 궁금해 하는 점을 공개해 오해를 불식하고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 기준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11일 증권가와 GS건설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의 컨퍼런스를 통해 시장의 미분양 및 해외사업 관련 리스크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불식하는데 적극 나섰다.
투자자관계강화활동(IR)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과 미분양 현황을 분기별로 공개하겠다는 입장도 밝혀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건설사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컨퍼런스 참석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종합한 GS건설의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미분양과 관련해 주택 미분양 물량이 7969세대이며 분양률은 76.5%라고 밝혔다. 이 중 서울 및 수도권 비중이 49%이며 분양가 중 대지비 비율이 평균 50%에 달해 현재 분양률만으로 미분양 관련 PF 대출은 상환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분양 공사비 투입물량이 3년간 평균 4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최대 대손을 반영해도 연 평균 1600억원 규모이며 이미 올해 사업계획에 1300억원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감축 방안에 대해 회사 측은 올해 미분양 감축 목표는 1900세대이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및 가전제품 무상 제공으로 실제 분양가 10~15% 인하효과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또 해외교포 판촉을 강화하고 그룹 및 관계사 임직원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임직원 판매는 400세대 정도 가계약을 마쳤다고 한다.
또 준공후 미분양 등 악성 미분양 물건에 대해서는 환매조건부채권 도입이나 CR 리츠 활용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PF지급보증잔액은 4조9000억원으로 서울및 수도권 비중이 84%에 달하고 리스크가 크지 않은 재건축 PF를 제외하면 4조2000억원이며 이중 1조8000억원을 올해 중 감축한다는 목표다. 미진행 현장의 PF 지급 보증액은 2조4664억원이다.
회사는 우선 분양수입으로 8000억원, 미착공사업구도변경으로 1조원 가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2월말 기준으로 1967억의 PF를 상환했으며 관심의 초점인 반포자이 관련 PF 잔액 2176억은 3월 말까지 전액 상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미분양 및 PF대출잔액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미분양 프로젝트의 분양률이 65.2%, PF잔액이 2조4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또 종로 청진동 사업(5400억 지급보증) 매각대행사 선정을 완료하고 2분기 중 매각계약을 완료하며 가양동 오피스텔(1900억) 등 미진행 프로젝트를 통해 대출잔액 1조146억을 감축할 에정이다. 김포 감정자이(1500억)에 대해서는 금융구도 전환을 통한 지급보증 상환을 2분기 중 끝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어 1조5000억원 규모의 매각가능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1단계로 5500억 수준의 매각이 완료 단계까지 와 있다고 밝혔다. 양산물금 택지, 하이츠자이 및 수색자이 잔여부지, 서울고속도로 및 만월산터널 출자금, 기타 투자주식 등이다.
또 PF이자율 하향, ABCP 이자부담 완화 등 자금조달시장 사정이 나아지고 있고 올해 PF 신규 외주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에 대해서는 "상장건설사 중 GS건설이 유일한 신용등급보유사로 최근 등급 하향 과정에서 회사의 리스크 개선안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차입중인 외화자금 중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피해는 없으며 아직은 투자적격등급이므로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1일 증권가와 GS건설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의 컨퍼런스를 통해 시장의 미분양 및 해외사업 관련 리스크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불식하는데 적극 나섰다.
투자자관계강화활동(IR)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과 미분양 현황을 분기별로 공개하겠다는 입장도 밝혀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건설사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컨퍼런스 참석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종합한 GS건설의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미분양과 관련해 주택 미분양 물량이 7969세대이며 분양률은 76.5%라고 밝혔다. 이 중 서울 및 수도권 비중이 49%이며 분양가 중 대지비 비율이 평균 50%에 달해 현재 분양률만으로 미분양 관련 PF 대출은 상환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분양 공사비 투입물량이 3년간 평균 4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최대 대손을 반영해도 연 평균 1600억원 규모이며 이미 올해 사업계획에 1300억원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감축 방안에 대해 회사 측은 올해 미분양 감축 목표는 1900세대이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및 가전제품 무상 제공으로 실제 분양가 10~15% 인하효과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또 해외교포 판촉을 강화하고 그룹 및 관계사 임직원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임직원 판매는 400세대 정도 가계약을 마쳤다고 한다.
또 준공후 미분양 등 악성 미분양 물건에 대해서는 환매조건부채권 도입이나 CR 리츠 활용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PF지급보증잔액은 4조9000억원으로 서울및 수도권 비중이 84%에 달하고 리스크가 크지 않은 재건축 PF를 제외하면 4조2000억원이며 이중 1조8000억원을 올해 중 감축한다는 목표다. 미진행 현장의 PF 지급 보증액은 2조4664억원이다.
회사는 우선 분양수입으로 8000억원, 미착공사업구도변경으로 1조원 가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2월말 기준으로 1967억의 PF를 상환했으며 관심의 초점인 반포자이 관련 PF 잔액 2176억은 3월 말까지 전액 상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미분양 및 PF대출잔액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미분양 프로젝트의 분양률이 65.2%, PF잔액이 2조4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또 종로 청진동 사업(5400억 지급보증) 매각대행사 선정을 완료하고 2분기 중 매각계약을 완료하며 가양동 오피스텔(1900억) 등 미진행 프로젝트를 통해 대출잔액 1조146억을 감축할 에정이다. 김포 감정자이(1500억)에 대해서는 금융구도 전환을 통한 지급보증 상환을 2분기 중 끝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어 1조5000억원 규모의 매각가능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1단계로 5500억 수준의 매각이 완료 단계까지 와 있다고 밝혔다. 양산물금 택지, 하이츠자이 및 수색자이 잔여부지, 서울고속도로 및 만월산터널 출자금, 기타 투자주식 등이다.
또 PF이자율 하향, ABCP 이자부담 완화 등 자금조달시장 사정이 나아지고 있고 올해 PF 신규 외주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에 대해서는 "상장건설사 중 GS건설이 유일한 신용등급보유사로 최근 등급 하향 과정에서 회사의 리스크 개선안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차입중인 외화자금 중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피해는 없으며 아직은 투자적격등급이므로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