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최태원 회장의 SK(주)지분 전량매각과 관련, "향후 불안한 시장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확보 목적과 함께 다가오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유예 시한 마감에 따른 준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입니다.
최태원 회장의 SK(주)지분 매각과 SK(주) 회사채 발행
- 2/24 최태원 회장의 SK(주) 지분매각을 통한 920억 유동성 확보와 2월말로 예정 중인 SK(주)의 회사채 발행을 비롯하여 최근 SK그룹 관련주들의 대규모 유동성 확보는 향후 불안한 시장에 대한 선제적 자금확보 측면과 함께 다가오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유예 시한 마감에 따른 준비 가능성이 높다.
시장신뢰 회복과 지주회사 체제 완료 시 SKC 수혜 예상
- 최태원 회장의 900억원대 유동성과 SK(주)가 4월초까지 확보하게될 4,000억 이상의 유동성은 SK텔레콤/SK네트웍스와 SK씨앤씨 사이의 순환출자구조 및 계열사간 출자 구조 해결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SK해운과 SK증권 지분을 보유 중인 SKC의 지분이 가장 쉽게 유동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여전히 남은 이슈는 SK텔레콤/SK네트웍스와 SK씨앤씨 사이의 순환출자 해소
- SK그룹 지배구조 확립의 핵심은 SK(주)를 지배하고 있는 SK씨앤씨(SK C&C)와 SK텔레콤/SK네트웍스 사이의 순환출자구조 해소이다.
- 2008년부터 IPO를 예정하고 있으나 IPO 시 SK씨앤씨 가치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SK(주) 가치하락을 피할 수 없어 이 방안은 지속적으로 딜레마 상황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합병 등의 추가적인 옵션이 고려될 수 있다.
- 그러나 순환출자 해소 방안은 SK씨앤씨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의 결단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서 최근 최태원 회장의 SK(주) 지분매각은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행보로 판단된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입니다.
최태원 회장의 SK(주)지분 매각과 SK(주) 회사채 발행
- 2/24 최태원 회장의 SK(주) 지분매각을 통한 920억 유동성 확보와 2월말로 예정 중인 SK(주)의 회사채 발행을 비롯하여 최근 SK그룹 관련주들의 대규모 유동성 확보는 향후 불안한 시장에 대한 선제적 자금확보 측면과 함께 다가오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유예 시한 마감에 따른 준비 가능성이 높다.
시장신뢰 회복과 지주회사 체제 완료 시 SKC 수혜 예상
- 최태원 회장의 900억원대 유동성과 SK(주)가 4월초까지 확보하게될 4,000억 이상의 유동성은 SK텔레콤/SK네트웍스와 SK씨앤씨 사이의 순환출자구조 및 계열사간 출자 구조 해결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SK해운과 SK증권 지분을 보유 중인 SKC의 지분이 가장 쉽게 유동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여전히 남은 이슈는 SK텔레콤/SK네트웍스와 SK씨앤씨 사이의 순환출자 해소
- SK그룹 지배구조 확립의 핵심은 SK(주)를 지배하고 있는 SK씨앤씨(SK C&C)와 SK텔레콤/SK네트웍스 사이의 순환출자구조 해소이다.
- 2008년부터 IPO를 예정하고 있으나 IPO 시 SK씨앤씨 가치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SK(주) 가치하락을 피할 수 없어 이 방안은 지속적으로 딜레마 상황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합병 등의 추가적인 옵션이 고려될 수 있다.
- 그러나 순환출자 해소 방안은 SK씨앤씨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의 결단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서 최근 최태원 회장의 SK(주) 지분매각은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행보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