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우리나라가 이라크의 남부 바스라 지역의 유전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방한한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 유전 개발과 SOC건설을 연계하는 35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원개발 패키지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장관급 실무 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을 추진, 내년 상반기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바스라 지역의 유전개발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됐고, 이라크의 발전소 건설을 포함한 주요 SOC건설에 참여하게 된다.
석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쿠르드 지역의 유전개발-SOC 연계 패키지 딜과 SK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등 우리나라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유전개발 사업 역시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주대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한국측 기업인 100여명과 네체르반 바르자니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 카림 와히드 전력부 장관 등 이라크 측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라크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통해 "이라크는 최근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풍부한 석유 자원을 바탕으로 경제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이 이라크 - 한국간 우호관계를 한층 심화시키고 양국간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라크는 경제적 잠재력이 큰 나라인 만큼 자원․에너지․건설 부문에서 우리의 중요한 협력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동의 여러 국가에서 인프라 구축과 대형 플랜트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한국기업들의 경험이 이라크의 재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방한한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 유전 개발과 SOC건설을 연계하는 35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원개발 패키지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장관급 실무 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을 추진, 내년 상반기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바스라 지역의 유전개발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됐고, 이라크의 발전소 건설을 포함한 주요 SOC건설에 참여하게 된다.
석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쿠르드 지역의 유전개발-SOC 연계 패키지 딜과 SK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등 우리나라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유전개발 사업 역시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주대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한국측 기업인 100여명과 네체르반 바르자니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 카림 와히드 전력부 장관 등 이라크 측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라크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통해 "이라크는 최근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풍부한 석유 자원을 바탕으로 경제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이 이라크 - 한국간 우호관계를 한층 심화시키고 양국간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라크는 경제적 잠재력이 큰 나라인 만큼 자원․에너지․건설 부문에서 우리의 중요한 협력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동의 여러 국가에서 인프라 구축과 대형 플랜트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한국기업들의 경험이 이라크의 재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