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자가유래 수지상세포 항암치료제가 첫 해외임상시험을 개시한다.
크레아젠홀딩스는 지난 달 설립한 일본 현지 자회사인 크레아젠-재팬㈜과 국립에히메대학교병원이 임상시험계약을 체결,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CreaVax-HCC Inj.)'에 대한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에 강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다 2시 9분 현재 10%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크레아젠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해외임상시험은 국내의 여타 세포치료제연구가 일본의 기반기술을 도입해 진행되고 있는 반면, 자체 개발된 순수한 국내 기술로 일본에 진출하게 되는 첫 사례다.
이미 정부지원을 받아 국립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하는 국내임상과는 별도로, 일본 시코쿠의 에히메현에 소재하는 국립대학법인 에히메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선단병태제어내과(仙丹病態制御內科)의 온지 모리카주(恩地森一)교수팀에 의해 '간세포암에 대한 종양항원펄스 수지상세포 면역요법의 제I/II상 임상요법시험'이라는 명칭으로 진행, 크레아젠이 개발한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는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특히 상기 간암치료제에 대한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은 이미 지난 해 9월 에히메대학병원의 IRB(임상연구윤리위원회)승인을 받아, 그간 필요한 GMP생산시설 및 제조와 QC를 위한 장비와 약품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계약과 동시에 바로 임상을 진행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2010년에 선진의료의 평가요양으로서 시판이 이루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일본에서 간암은 매년 4만명 이상이 발병하는 발병율 5위의 암이나(2002년 기준), 매년 3만 3000명 이상이 사망, 사망률로는 3위로 (2006년 기준)이며 우리나라의 3배 이상에 달한다. 특히 간암은 수술 후에도 전이 및 재발율이 매우 높지만 달리 치료법이 없어 2~3개월 주기의 지속적인 '경동맥 화학 색전술 (TACE)(주1)' 등의 방법으로 진행을 억제하는 정도에서 치료가 이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크레아젠㈜는 전임상시험에서 전이 및 재발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를 개발했고, 이번 국내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임상시험을 통해 간암 치료의 신기원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는 상황이다.
한편 크레아젠은 중외그룹계열사인 크레아젠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지난 달 일본 에히메현에 97%지분의 자회사 크레아젠-재팬㈜를 설립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이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 치료제인 크레아박스-알씨씨주를 개발해 현재 시판과 함께 임상III상을 진행하고 있음은 물론, 전립선암 치료제인 크레아박스-피씨주의 임상I/IIa상을 진행 중이다.
크레아젠홀딩스는 지난 달 설립한 일본 현지 자회사인 크레아젠-재팬㈜과 국립에히메대학교병원이 임상시험계약을 체결,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CreaVax-HCC Inj.)'에 대한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에 강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다 2시 9분 현재 10%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크레아젠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해외임상시험은 국내의 여타 세포치료제연구가 일본의 기반기술을 도입해 진행되고 있는 반면, 자체 개발된 순수한 국내 기술로 일본에 진출하게 되는 첫 사례다.
이미 정부지원을 받아 국립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하는 국내임상과는 별도로, 일본 시코쿠의 에히메현에 소재하는 국립대학법인 에히메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선단병태제어내과(仙丹病態制御內科)의 온지 모리카주(恩地森一)교수팀에 의해 '간세포암에 대한 종양항원펄스 수지상세포 면역요법의 제I/II상 임상요법시험'이라는 명칭으로 진행, 크레아젠이 개발한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는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특히 상기 간암치료제에 대한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은 이미 지난 해 9월 에히메대학병원의 IRB(임상연구윤리위원회)승인을 받아, 그간 필요한 GMP생산시설 및 제조와 QC를 위한 장비와 약품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계약과 동시에 바로 임상을 진행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2010년에 선진의료의 평가요양으로서 시판이 이루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일본에서 간암은 매년 4만명 이상이 발병하는 발병율 5위의 암이나(2002년 기준), 매년 3만 3000명 이상이 사망, 사망률로는 3위로 (2006년 기준)이며 우리나라의 3배 이상에 달한다. 특히 간암은 수술 후에도 전이 및 재발율이 매우 높지만 달리 치료법이 없어 2~3개월 주기의 지속적인 '경동맥 화학 색전술 (TACE)(주1)' 등의 방법으로 진행을 억제하는 정도에서 치료가 이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크레아젠㈜는 전임상시험에서 전이 및 재발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를 개발했고, 이번 국내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임상시험을 통해 간암 치료의 신기원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는 상황이다.
한편 크레아젠은 중외그룹계열사인 크레아젠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지난 달 일본 에히메현에 97%지분의 자회사 크레아젠-재팬㈜를 설립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이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 치료제인 크레아박스-알씨씨주를 개발해 현재 시판과 함께 임상III상을 진행하고 있음은 물론, 전립선암 치료제인 크레아박스-피씨주의 임상I/IIa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