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진 현수준 유지…필요시 자사주 매입
[뉴스핌=장진우 기자] NHN이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여파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못했다. 다만 비용통제를 통해 마진을 현수준으로 유지 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자사주 매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황인준 NHN CFO는 5일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실적가시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거기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실적전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황 CFO는 "올해 첫 5주간을 살펴보면 우려했던대로 경기침체가 광고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의 수요가 많았던 디스플레이 광고도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검색광고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자상거래와 게임 부문도 경기와 상관없이 탄탄 실적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런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휘영 NHN 대표도 "경기침체는 온라인 사업에 대한 위기인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다른 광고에 비해 효율성이 높고 타겟 마케팅이 가능한 온라인 광고 경쟁력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재평가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은 올해 신규채용 감소, 인건비 감소 등 철저한 비용통제를 통해 현재 수준의 마진을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자사주 매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황 CFO는 "현재 인력관리 비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현재 수준의 마진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통제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경쟁력 확보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영상 큰 지출이 없고 시장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자사주 매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다만 규모나 시기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특히 시장일각의 '광고단가 인상 백지화'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최 대표는 "올 초 네이버의 개편 이후 배너광고 크기가 변경되면서 광고단가를 인상할 명분이 있긴 했지만 광고주 반발로 철회했다거나 그런 적은 없었다"며 "광고단가 인상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었고 공정위에서 연락오거나 협의한 사실 조차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성장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인것은 사실이나 현재 결정되거나 추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황인준 NHN CFO는 5일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실적가시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거기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실적전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황 CFO는 "올해 첫 5주간을 살펴보면 우려했던대로 경기침체가 광고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의 수요가 많았던 디스플레이 광고도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검색광고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자상거래와 게임 부문도 경기와 상관없이 탄탄 실적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런 추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휘영 NHN 대표도 "경기침체는 온라인 사업에 대한 위기인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다른 광고에 비해 효율성이 높고 타겟 마케팅이 가능한 온라인 광고 경쟁력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재평가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은 올해 신규채용 감소, 인건비 감소 등 철저한 비용통제를 통해 현재 수준의 마진을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자사주 매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황 CFO는 "현재 인력관리 비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현재 수준의 마진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통제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경쟁력 확보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영상 큰 지출이 없고 시장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자사주 매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다만 규모나 시기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특히 시장일각의 '광고단가 인상 백지화'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최 대표는 "올 초 네이버의 개편 이후 배너광고 크기가 변경되면서 광고단가를 인상할 명분이 있긴 했지만 광고주 반발로 철회했다거나 그런 적은 없었다"며 "광고단가 인상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었고 공정위에서 연락오거나 협의한 사실 조차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성장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인것은 사실이나 현재 결정되거나 추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