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현대차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려면 협력적 노사관계에 기반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해 보다도 노사문제가 올해 현대차 주식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4분기 세전이익 예상대비 크게 하회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세전이익은 3,160억원(-38.2%YoY)으로 예상치대비 크게 하회. 세전이익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체코공장 초기가동 손실과 HMA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4분기 적자전환했기 때문. HMA의 손익악화는 현지판매감소(마케팅 비용확대) 및 재고미실현평가손실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됨.
수출 ASP의 하락으로 매출액 예상대비 부진 : 4Q08P 매출액은 8조 8,310억원(1.1%YoY)로 당사예상치 대비 5.6% 하회. 주된 이유는 이머징 수요 부진에 따른 CKD 매출 감소와 완성차 수출 ASP 하락. 4분기 수출 ASP(달러기준)는 3분기 대비 약 7.7%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Sales Mix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판단됨. 중대형 승용차 판매비중은 3분기 44.8%에서 4분기 39.5%로 하락했음.
해외공장 지분법 평가손익 감소 : 신규가동한 체코공장을 제외한 4개공장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07년 2,120억원에서 08년 1,170억원으로 44% 감소했고 체코공장을 포함할 경우 07년 1,890억원에서 08년 -240억원으로 적자 전환. 인도 공장의 지분법 적자전환 영향이 컸는데 인도의 경우 루피화 약세로 외화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컸던 것으로 판단. 환율에 의해 손익이 커버되는 본사와 달리 해외공장의 경우 09년 감산 등으로 손익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 : 부진했던 4분기 실적보다는 불확실한 09년 자동차 산업 환경이 동사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이유. 현재 위기상황에 처한 여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감산 및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음. 동사가 이번 금융위기 이후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가치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글로벌 메이커와 마찬가지로 현 상황에서 협력적 노사관계에 기반한 구조개혁이 절실할 것으로 판단됨. 어느해 보다도 노사문제가 09년 동사 주식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그는 "어느해 보다도 노사문제가 올해 현대차 주식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4분기 세전이익 예상대비 크게 하회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세전이익은 3,160억원(-38.2%YoY)으로 예상치대비 크게 하회. 세전이익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체코공장 초기가동 손실과 HMA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4분기 적자전환했기 때문. HMA의 손익악화는 현지판매감소(마케팅 비용확대) 및 재고미실현평가손실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됨.
수출 ASP의 하락으로 매출액 예상대비 부진 : 4Q08P 매출액은 8조 8,310억원(1.1%YoY)로 당사예상치 대비 5.6% 하회. 주된 이유는 이머징 수요 부진에 따른 CKD 매출 감소와 완성차 수출 ASP 하락. 4분기 수출 ASP(달러기준)는 3분기 대비 약 7.7%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Sales Mix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판단됨. 중대형 승용차 판매비중은 3분기 44.8%에서 4분기 39.5%로 하락했음.
해외공장 지분법 평가손익 감소 : 신규가동한 체코공장을 제외한 4개공장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07년 2,120억원에서 08년 1,170억원으로 44% 감소했고 체코공장을 포함할 경우 07년 1,890억원에서 08년 -240억원으로 적자 전환. 인도 공장의 지분법 적자전환 영향이 컸는데 인도의 경우 루피화 약세로 외화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컸던 것으로 판단. 환율에 의해 손익이 커버되는 본사와 달리 해외공장의 경우 09년 감산 등으로 손익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 : 부진했던 4분기 실적보다는 불확실한 09년 자동차 산업 환경이 동사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이유. 현재 위기상황에 처한 여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감산 및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음. 동사가 이번 금융위기 이후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가치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글로벌 메이커와 마찬가지로 현 상황에서 협력적 노사관계에 기반한 구조개혁이 절실할 것으로 판단됨. 어느해 보다도 노사문제가 09년 동사 주식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