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SK GS LG 등 지주회사와 관련, “핵심자회사들의 실적부진으로 4/4분기 실적악화가 예상되고, 금산분리 완화, 출총제 폐지 등의 제도개선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안정적 현금흐름이 기대되는 SK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4Q 실적,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에 따른 부진 불가피
지주회사들의 전반적인 4/4분기 실적은 3/4분기에 이어 핵심자회사들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대폭 감소할 것. 미래에셋 유니버스 내 지주회사들의 매출액은 YoY 23.8%, 세전이익은 12.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SK 및 GS의 경우 자회사인 SK해운 및 GS칼텍스 등의 환관련손실 등으로 인하여 4/4분기에도 적자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LG 역시 LG전자 및 LG화학 등 핵심자회사들의 실적부진이 이어지며 당분간 이익측면에서는 상반기까지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
◆ Inorganic growth 기대감 약화로 Discount 지속
지주회사를 통한 가치창출의 핵심에는 M&A를 통한 기업가치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큰 요소라고 판단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요소로서 풍부한 시장유동성 및
IPO 시장의 활성화 등이 전제가 되어야 함. 작년 하반기 늘어난 지주회사들의 NAV
대비 할인율의 증대는 이러한 M&A 등을 통한 기업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부
분이 큰 기여를 하였다는 판단이며, 올 한해 역시 이러한 분위기의 극적인 해소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
◆ 예상보다 느린 제도개선 기대감
신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던 금산분리 완화, 출총제 폐지 등은 출총제 폐지법안만이 정기국회에서 상정된 후 임시국회로 이월되었으며, 여야간 합의절차에 따라서 통과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됨. 지금까지 남아있는 지주회사 관련제도의 핵심 규제는 금산분리이며, 금융회사와 제조회사간 교차소유 허용의 상반기 내 처리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판단됨. 다만 금산분리완화안보다 한 단계 수위가 낮을 것으로 보이는 출총제의 폐지, 지주회사 부채비율완화 및 증손회사 출자 허용 등은 금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됨.
◆ 안정적 현금흐름(Cash flow)이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
지주회사의 가치는 자회사 가치를 반영하는 결정되는 부분이 가장 크며 현재
30%~50%에 이르는 NAV 대비 할인율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임.
2008년은 환율효과에 따른 자회사들의 순이익 감소가 지주회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그 어느 때보다 컸던 한해였으며, 환율 안정시 2009년 1/4분기 이후 지주회사들의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당분간 실적개선 그자체보다는 안정적인 Cash flow를 시현할 수 있는 종목으로 압축할 것을 권고, Top pick으로는
SK(매수, 목표가 15만원)를 제시함.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4Q 실적,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에 따른 부진 불가피
지주회사들의 전반적인 4/4분기 실적은 3/4분기에 이어 핵심자회사들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대폭 감소할 것. 미래에셋 유니버스 내 지주회사들의 매출액은 YoY 23.8%, 세전이익은 12.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SK 및 GS의 경우 자회사인 SK해운 및 GS칼텍스 등의 환관련손실 등으로 인하여 4/4분기에도 적자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LG 역시 LG전자 및 LG화학 등 핵심자회사들의 실적부진이 이어지며 당분간 이익측면에서는 상반기까지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
◆ Inorganic growth 기대감 약화로 Discount 지속
지주회사를 통한 가치창출의 핵심에는 M&A를 통한 기업가치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큰 요소라고 판단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요소로서 풍부한 시장유동성 및
IPO 시장의 활성화 등이 전제가 되어야 함. 작년 하반기 늘어난 지주회사들의 NAV
대비 할인율의 증대는 이러한 M&A 등을 통한 기업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부
분이 큰 기여를 하였다는 판단이며, 올 한해 역시 이러한 분위기의 극적인 해소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
◆ 예상보다 느린 제도개선 기대감
신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던 금산분리 완화, 출총제 폐지 등은 출총제 폐지법안만이 정기국회에서 상정된 후 임시국회로 이월되었으며, 여야간 합의절차에 따라서 통과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됨. 지금까지 남아있는 지주회사 관련제도의 핵심 규제는 금산분리이며, 금융회사와 제조회사간 교차소유 허용의 상반기 내 처리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판단됨. 다만 금산분리완화안보다 한 단계 수위가 낮을 것으로 보이는 출총제의 폐지, 지주회사 부채비율완화 및 증손회사 출자 허용 등은 금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됨.
◆ 안정적 현금흐름(Cash flow)이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
지주회사의 가치는 자회사 가치를 반영하는 결정되는 부분이 가장 크며 현재
30%~50%에 이르는 NAV 대비 할인율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임.
2008년은 환율효과에 따른 자회사들의 순이익 감소가 지주회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그 어느 때보다 컸던 한해였으며, 환율 안정시 2009년 1/4분기 이후 지주회사들의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당분간 실적개선 그자체보다는 안정적인 Cash flow를 시현할 수 있는 종목으로 압축할 것을 권고, Top pick으로는
SK(매수, 목표가 15만원)를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