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유진그룹이 유진투자증권의 인수 우선협상자인 르네상스 사모투자펀드(PEF)의 지위를 박탈하며 매각절차를 원점으로 돌렸다.
르네상스PEF 관계자는 12일 "유진그룹측이 일방적으로 협상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며 "협상 중단 통보 당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격 아니면 특별한 이유는 없을 것 같다"며 "당시에는 가격에도 합의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제와야 중단통보를 받고 어리둥절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진그룹측 관계자도 이날 "유진투자증권 매각관련 르네상스 PEF와의 협상이 매각조건에 대한 입장차이로 결렬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매각 결렬과 관련, "최근 불확실한 금융환경하에서 현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시급한 매각보다는 시간을 갖고 재검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자세한 입장과 내용은 내일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이런 매각 무산소식은 이미 지난주부터 증권가에서 흘러나왔다.
익명의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이런 얘기들이 시장에 나왔다"며 "매각이 순조롭지 못하고 무산될 수 있다는 얘기가 계속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주에 유진투자증권 주가가 올랐다가 빠진 것도 이런 얘기가 돌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전일대비 3.17% 하락한 10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매각협상은 지난달 26일 르네상스 PEF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당초 양측은 1월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 실사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르네상스PEF 관계자는 12일 "유진그룹측이 일방적으로 협상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며 "협상 중단 통보 당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격 아니면 특별한 이유는 없을 것 같다"며 "당시에는 가격에도 합의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제와야 중단통보를 받고 어리둥절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진그룹측 관계자도 이날 "유진투자증권 매각관련 르네상스 PEF와의 협상이 매각조건에 대한 입장차이로 결렬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매각 결렬과 관련, "최근 불확실한 금융환경하에서 현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시급한 매각보다는 시간을 갖고 재검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자세한 입장과 내용은 내일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이런 매각 무산소식은 이미 지난주부터 증권가에서 흘러나왔다.
익명의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이런 얘기들이 시장에 나왔다"며 "매각이 순조롭지 못하고 무산될 수 있다는 얘기가 계속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주에 유진투자증권 주가가 올랐다가 빠진 것도 이런 얘기가 돌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전일대비 3.17% 하락한 10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매각협상은 지난달 26일 르네상스 PEF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당초 양측은 1월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 실사에 돌입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