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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동아프리카 마케팅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 2009년01월12일 11:00

최종수정 : 2009년01월12일 11:00

[뉴스핌=김신정 기자]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주요거래선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규모 마케팅 행사를 펼쳤다.

LG전자는 지난 11일에서 12일까지 이틀간 마카오에서 중아지역본부 임직원 및 주요 거래선, 모바일 사업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아 마케팅 컨퍼런스(MEA Marketing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아지역은 유통채널 중심의 시장으로 거래선들이 사업의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 이들과의 좋은 파트너십 형성이 사업에 필수적이다.

LG전자는 특히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거래선들과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내 LG 전자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2009년 사업목표,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고, 전략제품을 직접 전시 및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요 거래선들과 경기침체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LG전자의 지원 계획과 경기 침체에 대비한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LG전자는 모바일 사업자들을 대거 초청해 지역특화형 휴대폰 히트모델 창출 및 주요 거래선과의 협력체제 강화를 통한 휴대폰 제품의 점유율 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B2B 사업 확대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 ▲고객을 발로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 전개 ▲시장수요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 체제 강화 ▲유통 채널관리 강화를 통한 매장 내 판매 점유율 확대 등이 제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완 중아지역본부장은 물론 본사 최고경영진중 더모트 보던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디디에 쉐네브 CSCO (최고물류책임자)도 직접 참석해 LG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및 물류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기완 중아지역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중동의 산유국들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인프라 구축, 빌딩 건설 등 도시 개발을 통해서 모니터, TV 등의 커머셜 비즈니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에도 매출 20%이상의 성장을 달성해 경기침체 극복에 중아지역본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중·아지역에서 지난해 39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 지난 2007년 대비 20%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했으며 생활가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지난 11일~12일 이틀간 마카오에서 개최된 LG전자 중아마케팅컨퍼런스에서 참석한 주요 거래선들이 별도의 공간에 전시된 LG전자의 전략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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