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이노블루(옛 엠피오, 대표 김동섭)가 사업다각화 및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위해 나노톡스텍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블루는 이번 계약을 통해 나노톡스텍이 보유한 특허 기술(부들을 이용한 바이오 펄프 및 바이오에탄올 생산 등)을 활용해 미주내 사업 영업권을 확보, 마케팅, 영업활동 등을 진행해 기업을 정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노블루는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미국내 법인을 설립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나노톡스텍은 지난 2006년 설립이후, 갈대처럼 생긴 습지 식물 부들을 이용해 고급재질 종이 및 바이오에탄올을 최초로 동시 생산기술을 개발했고, 9개의 특허 기술 보유 및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미국 노스타코타주 주정부와 노스타코타주립 개발사와 부들 펄프 및 바이오에탄올 생산시설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미국업체들에 기술 판매 등으로 올해 약 38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이노블루측은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