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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테니스대회인 '2009 호주오픈'을 돕기 위해 20명의 유소년 볼키즈들이 7일 호주로 출발했다.
이달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되는 200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볼키즈 한국대표 20명은 호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300명이 넘는 볼키즈들과 함께 경기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의 활약을 돕게 된다.
지난해 10월 열린 볼키즈 선발대회에는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15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인 영어능력 평가, 실기 평가 등 2차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유소년이 볼키즈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볼키즈 한국대표들은 호주 시드니 등지에서 호주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진 후 경기가 열리는 멜버른으로 이동해 경기진행에 필요한 집중훈련을 받고 예선과 본선경기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한편 기아차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지난 2002년부터 후원하며 테니스 스포츠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