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쌍용차가 수요감소와 경영난으로 인해 작년 12월17일부터 멈췄던 평택과 창원공장을 5일 가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대주주인 상하이차와 사측의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쌍용차 지부는 이날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6일 오전 1~2시 야간 근무자, 12시30분~13시30분 주간 근무자 등이 각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다고 밝혔다.
지부는 이날 소식지를 통해 "언론에 나오는 '구조조정과 철수'는 기술 유출 의혹과 투자약속 불이행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상하이 자본의 의도된 고도의 술책"이라며 "조합원의 투쟁으로 쌍용차 전체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내자"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 3인 대표이사 중 한명인 장하이타오 대표는 중국에서 최대주주인 상하이차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구조 조정이 포함된 경영정상화 방안 및 향후 자금 지원 여부에 대해 협의한 뒤 지난 4일 귀국해 이날 출근했다.
쌍용차는 장 대표로부터 상하이차측의 의견을 듣고 작년 12월에 체불된 월급 지급 시기를 비롯해 최종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대주주인 상하이차와 사측의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쌍용차 지부는 이날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6일 오전 1~2시 야간 근무자, 12시30분~13시30분 주간 근무자 등이 각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다고 밝혔다.
지부는 이날 소식지를 통해 "언론에 나오는 '구조조정과 철수'는 기술 유출 의혹과 투자약속 불이행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상하이 자본의 의도된 고도의 술책"이라며 "조합원의 투쟁으로 쌍용차 전체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내자"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 3인 대표이사 중 한명인 장하이타오 대표는 중국에서 최대주주인 상하이차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구조 조정이 포함된 경영정상화 방안 및 향후 자금 지원 여부에 대해 협의한 뒤 지난 4일 귀국해 이날 출근했다.
쌍용차는 장 대표로부터 상하이차측의 의견을 듣고 작년 12월에 체불된 월급 지급 시기를 비롯해 최종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