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09년 기축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님,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님, 박승복 상장사협의회 회장님, 노학영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부회장님 그리고, 지금 부산본사에 와 계신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님,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님, 박인호 부산선물금융포럼 공동대표님, 증권선물 관계기관과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을 모시고 2009년도 새해 증권선물시장 개장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8년 우리 증권선물시장은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위기로 세계증시가 동반하락하면서, 우리 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한 해였습니다.그러나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증권선물업계의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 증시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난 2008년 한해동안 저희 KRX 임직원들은 글로벌 거래소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일부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둔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우리 증시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드높인 한해였습니다. 지난해 9월 FTSE 선진국지수에 한국증시의 편입이 확정됨으로써, 국내산업 펀더멘털의 견실함과 우리증시의 선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다우지수에 우리 상장기업 2개사가 편입되었고, 곧이어 12월에는 선물시장부문에 있어서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투자적격상품인증(No action letter)을 취득함으로써, 그간 시장발전을 위해 경주한 시장관계자들의 노력이 증권과 선물을 아우르는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증시의 국제화와 글로벌 리더십 확보 노력도 드디어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등 신흥시장 증권거래소 설립지원 사업, IT시스템수출 사업 등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국제화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하였고, CME 등 해외 거래소와의 시장연계 추진, S&P와의 글로벌인덱스 공동개발 착수,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 글로벌 거래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한해였습니다.
이와 함께, 주식선물, 돈육선물 및 10년 국채선물 등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상장하고,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한 2008년 한해였습니다.
이제 우리 증권선물시장은 2009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KRX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거래소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2009년 중에 역점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신흥시장 진출, 해외거래소와의 연계 등 글로벌사업을 구체화 시키고 더욱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는 금년 중 개설완료하고, 라오스거래소 설립과 몽골거래소 현대화사업 등 기타 신흥시장 증시지원 사업도 하나씩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금년중 CME와 KOSPI200선물을 연계한 글로벌시장을 개설하고, Eurex와의 시장연계도 완료하여, 파생상품시장의 24시간 거래시대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외국기업 상장유치 대상국도 중국은 물론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다변화하고, S&P와 공동개발중인 글로벌지수도 금년 3월부터 발표하는 등 글로벌 증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둘째, 세계 최고수준인 파생상품시장을 더욱 육성하여 KRX가 아시아권 파생상품시장을 주도하는 “아시아의 시카고(Chicago of Asia)"로 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파생상품시장 24시간 거래체제 정착은 물론, 석유선물, 위안화선물 등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KRX를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 허브시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사업인 동시에, 한국 금융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탄소배출권 시장 개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셋째, 최근 금융위기 대응에도 우리 KRX가 앞장서겠습니다.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지원을 강화하고, VIX 등 변동성위험의 관리를 위한 파생상품을 상장하여, 시장 변동성 증대에 따른 기업과 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최근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된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중앙청산기능(CCP)을 확대수행(outreach)하고, 파생상품 R&D 기능도 강화하겠습니다.
한편, 1990년대말 외환위기 극복당시 코스닥시장을 통한 IT벤쳐 붐이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음을 상기해볼 때 코스닥시장의 신뢰회복과 재도약이 중소기업과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최우선 과제라 할 것입니다.
이에 KRX는 코스닥 전용지수 개발 및 소속부제도 도입 등을 통해 우량 코스닥상장기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등 코스닥시장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이 획기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넷째, 차세대 시스템의 차질없는 가동을 통해 세계수준의 IT인프라를 확보하는 동시에 IT시스템 수출 사업도 본격화할 것입니다.
지난 3년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차세대 거래시스템이 금년 상반기중 가동될 예정이며, 이 차세대시스템 구축노하우와 축적된 시장운영 노하우를 표준화․패키지화하여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끝으로, 저희 KRX는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각 경제주체들의 긴축분위기에 동참하여, 강력한 경영쇄신과 조직 혁신으로 위기상황 극복에 일조하는 동시에 최근의 경제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기업과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저희 KRX 모든 임직원들은 투자자는 물론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자본시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KRX의 2015년 비전인 “글로벌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일류거래소(World-Class Premier Exchange)"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갈 것입니다.
2009년은 주가 상승을 상징하는 소의 해입니다. 우리 증시의 힘찬 회복을 기대하며, 올 한해도 투자자, 상장기업, 회원사를 비롯한 모든 시장참가자들에게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모두에게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님,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님, 박승복 상장사협의회 회장님, 노학영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부회장님 그리고, 지금 부산본사에 와 계신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님,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님, 박인호 부산선물금융포럼 공동대표님, 증권선물 관계기관과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을 모시고 2009년도 새해 증권선물시장 개장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8년 우리 증권선물시장은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위기로 세계증시가 동반하락하면서, 우리 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한 해였습니다.그러나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증권선물업계의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 증시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난 2008년 한해동안 저희 KRX 임직원들은 글로벌 거래소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일부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둔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우리 증시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드높인 한해였습니다. 지난해 9월 FTSE 선진국지수에 한국증시의 편입이 확정됨으로써, 국내산업 펀더멘털의 견실함과 우리증시의 선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다우지수에 우리 상장기업 2개사가 편입되었고, 곧이어 12월에는 선물시장부문에 있어서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투자적격상품인증(No action letter)을 취득함으로써, 그간 시장발전을 위해 경주한 시장관계자들의 노력이 증권과 선물을 아우르는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증시의 국제화와 글로벌 리더십 확보 노력도 드디어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등 신흥시장 증권거래소 설립지원 사업, IT시스템수출 사업 등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국제화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하였고, CME 등 해외 거래소와의 시장연계 추진, S&P와의 글로벌인덱스 공동개발 착수,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 글로벌 거래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한해였습니다.
이와 함께, 주식선물, 돈육선물 및 10년 국채선물 등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상장하고,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한 2008년 한해였습니다.
이제 우리 증권선물시장은 2009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KRX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거래소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2009년 중에 역점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신흥시장 진출, 해외거래소와의 연계 등 글로벌사업을 구체화 시키고 더욱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는 금년 중 개설완료하고, 라오스거래소 설립과 몽골거래소 현대화사업 등 기타 신흥시장 증시지원 사업도 하나씩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금년중 CME와 KOSPI200선물을 연계한 글로벌시장을 개설하고, Eurex와의 시장연계도 완료하여, 파생상품시장의 24시간 거래시대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외국기업 상장유치 대상국도 중국은 물론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다변화하고, S&P와 공동개발중인 글로벌지수도 금년 3월부터 발표하는 등 글로벌 증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둘째, 세계 최고수준인 파생상품시장을 더욱 육성하여 KRX가 아시아권 파생상품시장을 주도하는 “아시아의 시카고(Chicago of Asia)"로 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파생상품시장 24시간 거래체제 정착은 물론, 석유선물, 위안화선물 등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KRX를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 허브시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사업인 동시에, 한국 금융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탄소배출권 시장 개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셋째, 최근 금융위기 대응에도 우리 KRX가 앞장서겠습니다.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지원을 강화하고, VIX 등 변동성위험의 관리를 위한 파생상품을 상장하여, 시장 변동성 증대에 따른 기업과 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최근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된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중앙청산기능(CCP)을 확대수행(outreach)하고, 파생상품 R&D 기능도 강화하겠습니다.
한편, 1990년대말 외환위기 극복당시 코스닥시장을 통한 IT벤쳐 붐이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음을 상기해볼 때 코스닥시장의 신뢰회복과 재도약이 중소기업과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최우선 과제라 할 것입니다.
이에 KRX는 코스닥 전용지수 개발 및 소속부제도 도입 등을 통해 우량 코스닥상장기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등 코스닥시장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이 획기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넷째, 차세대 시스템의 차질없는 가동을 통해 세계수준의 IT인프라를 확보하는 동시에 IT시스템 수출 사업도 본격화할 것입니다.
지난 3년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차세대 거래시스템이 금년 상반기중 가동될 예정이며, 이 차세대시스템 구축노하우와 축적된 시장운영 노하우를 표준화․패키지화하여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끝으로, 저희 KRX는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각 경제주체들의 긴축분위기에 동참하여, 강력한 경영쇄신과 조직 혁신으로 위기상황 극복에 일조하는 동시에 최근의 경제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기업과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저희 KRX 모든 임직원들은 투자자는 물론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자본시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KRX의 2015년 비전인 “글로벌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일류거래소(World-Class Premier Exchange)"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갈 것입니다.
2009년은 주가 상승을 상징하는 소의 해입니다. 우리 증시의 힘찬 회복을 기대하며, 올 한해도 투자자, 상장기업, 회원사를 비롯한 모든 시장참가자들에게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모두에게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