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의 재무증권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한 주간 재무증권 수익률은 거의 두달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연말 쇼핑시즌의 부진함과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날 재무증권 수익률을 하락하게 한 배경이 됐지만,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그 폭을 제한됐다.
한편 이번 주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2년물 및 5년물 입찰 부담과 연말 거래가 빈약한 조건 속에서 금리가 상승했다.
3개월물 달러화 리보(Libor)와 동일만기 재무증권 금리 격차인 TED스프레드가 4주 연속 줄어든 가운데 금융시장의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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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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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01(-0.00). 0.91(+0.00). 1.55(+0.11). 2.18(+0.01). 2.63(-0.01)
26일 0.06(+0.05). 0.88(-0.03). 1.51(-0.04). 2.13(-0.05). 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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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00 기준
지난 11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연말 쇼핑시즌 소매판매액이 전년동기 대비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다시 한번 경기 침체 우려를 더했다.
하지만 그 동안 재무증권 시장으로의 안전자산 도피가 지속된 영향으로 추가적인 금리 하락은 쉽지 않은 국면이 되었다.
추가적인 금리하락 재료가 없는 이런 조건 속에서 새로운 물량이 공급되는 것은 부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연말이라 투자자들의 거래가 빈약한 조건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발행된 2년물 및 5년물 국채 입찰 결과는 다소 부진한 편이었다.
이 가운데 2년물 금리는 한주간 0.1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 이래 가장 큰 주간 금리 상승 폭인데다가 10월말 이래 첫 주간 상승세다.
이번주 한달짜리 및 3개월짜리 초단기 국채 금리는 다시 제로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등 마이너스 금리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한 주간 재무증권 수익률은 거의 두달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연말 쇼핑시즌의 부진함과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날 재무증권 수익률을 하락하게 한 배경이 됐지만,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그 폭을 제한됐다.
한편 이번 주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2년물 및 5년물 입찰 부담과 연말 거래가 빈약한 조건 속에서 금리가 상승했다.
3개월물 달러화 리보(Libor)와 동일만기 재무증권 금리 격차인 TED스프레드가 4주 연속 줄어든 가운데 금융시장의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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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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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01(-0.00). 0.91(+0.00). 1.55(+0.11). 2.18(+0.01). 2.63(-0.01)
26일 0.06(+0.05). 0.88(-0.03). 1.51(-0.04). 2.13(-0.05). 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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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00 기준
지난 11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연말 쇼핑시즌 소매판매액이 전년동기 대비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다시 한번 경기 침체 우려를 더했다.
하지만 그 동안 재무증권 시장으로의 안전자산 도피가 지속된 영향으로 추가적인 금리 하락은 쉽지 않은 국면이 되었다.
추가적인 금리하락 재료가 없는 이런 조건 속에서 새로운 물량이 공급되는 것은 부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연말이라 투자자들의 거래가 빈약한 조건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발행된 2년물 및 5년물 국채 입찰 결과는 다소 부진한 편이었다.
이 가운데 2년물 금리는 한주간 0.1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 이래 가장 큰 주간 금리 상승 폭인데다가 10월말 이래 첫 주간 상승세다.
이번주 한달짜리 및 3개월짜리 초단기 국채 금리는 다시 제로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등 마이너스 금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