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경기침체 위기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공세로 연말 특수를 지키려했던 미국 소매업체들의 전략이 실패로 돌아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마스타카드(MasterCard) 산하 스펜딩펄스(SpendingPuls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자동차를 제외한 전체 소매판매 규모가 5.5% 감소했으며, 12월 들어서 크리스마스이브까지는 8%나 급감했다.
자동차판매 외에 휘발유 판매액까지 제외할 경우는 11월에 2.5% 감소하고, 12월들어 4% 추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가격이 40%나 폭락한 것이 소매판매액 감소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미국 연말 소매판매 감소세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이다. 대부분 1% 내외 감소세를 예상했고, 낙관적인 전문가는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기도 했다.
특히 경기 불황일 때도 잘 팔리는 것으로 알려진 사치재의 경우 이번에 21.2%나 판매 규모가 폭감하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사치재 관련업종의 주가는 35% 가량 조정받았다.
지난 연말에는 사치재 판매가 7.5% 증가한 바 있다. 또 전체 소매판매도 가격 할인 전략 등의 효과 속에서 2.4% 증가한 바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마스타카드(MasterCard) 산하 스펜딩펄스(SpendingPuls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자동차를 제외한 전체 소매판매 규모가 5.5% 감소했으며, 12월 들어서 크리스마스이브까지는 8%나 급감했다.
자동차판매 외에 휘발유 판매액까지 제외할 경우는 11월에 2.5% 감소하고, 12월들어 4% 추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가격이 40%나 폭락한 것이 소매판매액 감소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미국 연말 소매판매 감소세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이다. 대부분 1% 내외 감소세를 예상했고, 낙관적인 전문가는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기도 했다.
특히 경기 불황일 때도 잘 팔리는 것으로 알려진 사치재의 경우 이번에 21.2%나 판매 규모가 폭감하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사치재 관련업종의 주가는 35% 가량 조정받았다.
지난 연말에는 사치재 판매가 7.5% 증가한 바 있다. 또 전체 소매판매도 가격 할인 전략 등의 효과 속에서 2.4%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