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최근 인사철을 맞이해 '가늘고 길게'라는 유행어가 샐러리맨 사이에 다시 회자되고 있다. 불황기에 승진보다는 장기 근속이 더 낫지 않느냐는 '자조와 위안'이 반영된 말이다. 그럼에도 30대 임원들은 여전히 눈길을 끈다. 심지어 40대가 대표이사로 승진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LG그룹이다.
지난 19일 단행된 임원인사에서 LG그룹은 조준호(사진 좌) 부사장을 ㈜LG의 대표이사 겸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임명했다. 조 부사장은 195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에 불과하다. 그는 지난 1986년 LG전자로 입사해 초고속 승진으로 LG경영총괄 부사장까지 거머쥔 인물이다.
조 부사장은 기존 구본무, 강유식 대표와 ㈜LG 3명 대표체제로 나란히 서게 됐다.
LG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올해 LG전자는 승진자 중 최연소인 39세의 여성 현지 채용인 이지은(사진 우) 유럽본부 가전 마케팅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해외법인에서 채용한 인원은 철저히 현지법인 통솔하에 인사관리를 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의 경우 30대 임원은 이 상무 뿐만이 아니다. 디자인경 영센터에 이철배 상무(68년생)도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2년에도 당시 나이 38세의 연구소 부문 최승종, 최진성씨 를 상무로 승진시킨바 있다.
LG화학에도 30대 임원이 존재한다. 법무담당을 맡고 있는 이재웅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LG 계열사 한 관계자는 "성과와 능력에 따라 유능한 인재를 발탁 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뽑다 보니 젊은 사람이 포함된 것이지 의도적으로 젊은층을 발탁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능력이 출중한 사람을 승진시키다 보면 특진으로도 임원승진까지 몇년 정도 건너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기업의 경우 평균 임원승진까지는 통상 20년 정도가 걸린다는 점에서 30대 임원 승진은 드문 일로 알려져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LG그룹이다.
지난 19일 단행된 임원인사에서 LG그룹은 조준호(사진 좌) 부사장을 ㈜LG의 대표이사 겸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임명했다. 조 부사장은 195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에 불과하다. 그는 지난 1986년 LG전자로 입사해 초고속 승진으로 LG경영총괄 부사장까지 거머쥔 인물이다.
조 부사장은 기존 구본무, 강유식 대표와 ㈜LG 3명 대표체제로 나란히 서게 됐다.
LG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올해 LG전자는 승진자 중 최연소인 39세의 여성 현지 채용인 이지은(사진 우) 유럽본부 가전 마케팅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해외법인에서 채용한 인원은 철저히 현지법인 통솔하에 인사관리를 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의 경우 30대 임원은 이 상무 뿐만이 아니다. 디자인경 영센터에 이철배 상무(68년생)도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2년에도 당시 나이 38세의 연구소 부문 최승종, 최진성씨 를 상무로 승진시킨바 있다.
LG화학에도 30대 임원이 존재한다. 법무담당을 맡고 있는 이재웅 상무가 그 주인공이다.
LG 계열사 한 관계자는 "성과와 능력에 따라 유능한 인재를 발탁 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뽑다 보니 젊은 사람이 포함된 것이지 의도적으로 젊은층을 발탁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능력이 출중한 사람을 승진시키다 보면 특진으로도 임원승진까지 몇년 정도 건너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기업의 경우 평균 임원승진까지는 통상 20년 정도가 걸린다는 점에서 30대 임원 승진은 드문 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