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전 주말 '블랙프라이데이'의 우려를 극복하고 닷새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도 투자자들의 침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너무 급격한 상승세로 인한 조정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잇다는 지적과 함께, 이번 주 주요 거시지표 악재가 시험대가 될 것이란 불안감이 감돌았다.
특히 일본의 경우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악화된 경제 지표가 더 부각되는 분위기였다.
일본의 11월 신차판매는 23.7%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월 현금급여도 10개월 만에 감소, 개인소득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역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8.8을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여기에 뭄바이 테러에 이어 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태국의 반정부 시위도 친-반 정부 세력간 유혈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어수선한 아시아 주변 정세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15.05엔 1.35% 하락한 8397.22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닷새 연속 상승한 미국 증시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하며 이번 주 하락을 예상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자동차와 첨단기술주등 수출주력 업체에 대한 차익실현성 매도주문이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마쓰다자동차 주가는 전 주말 종가보다 5.49% 하락했으며, 미쓰비시자동차도 5% 이상 주가가 빠졌다. 혼다 역시 올해 자동차 업계 실적 악화 전망 보도에 한때 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모리모토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도 급락세를 보였다. 모리모토의 부도 규모는 17억 달러로 알려지며 올해 일본에서 발생한 두번째로 큰 부도로 기록될 전망이다.
약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1.25% 반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주말 종가보다 23.45포인트 1.25% 상승한 1894.61로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 상하이 B지수도 3.38% 상승한 109.72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전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농민들에게 가격의 13%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주말 보다 57.94포인트, 1.30% 상승한 4518.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만 증시는 대만 정부가 금융권에 대한 새로운 구제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타이신 파이낸셜의 주가가 5.60 달러(대만)를 기록했으며, 메가 파이낸셜이 10.90 달러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금융주가 일일 상한선인 7%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워칩이 6.80% 상승하는 등 반도체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약세로 출발한 홍콩 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중국 증시의 영향 등으로 1.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주말 대비 220.60포인트, 1.59% 상승한 14108.84로 장을 마감했으며, 홍콩 H지수도 2.56% 상승한 7391.69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보다 1.46% 하락한 3619.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주말 광물가격 하락과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BHP 블리톤의 주가가 3.5%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소요 사태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잇는 태국 증시는 우리시간 5시 28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96% 상승한 402.80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 지수는 소폭 하락한 9090.89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전 주말 '블랙프라이데이'의 우려를 극복하고 닷새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도 투자자들의 침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너무 급격한 상승세로 인한 조정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잇다는 지적과 함께, 이번 주 주요 거시지표 악재가 시험대가 될 것이란 불안감이 감돌았다.
특히 일본의 경우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악화된 경제 지표가 더 부각되는 분위기였다.
일본의 11월 신차판매는 23.7%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월 현금급여도 10개월 만에 감소, 개인소득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역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8.8을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여기에 뭄바이 테러에 이어 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태국의 반정부 시위도 친-반 정부 세력간 유혈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어수선한 아시아 주변 정세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15.05엔 1.35% 하락한 8397.22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닷새 연속 상승한 미국 증시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하며 이번 주 하락을 예상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자동차와 첨단기술주등 수출주력 업체에 대한 차익실현성 매도주문이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마쓰다자동차 주가는 전 주말 종가보다 5.49% 하락했으며, 미쓰비시자동차도 5% 이상 주가가 빠졌다. 혼다 역시 올해 자동차 업계 실적 악화 전망 보도에 한때 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모리모토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도 급락세를 보였다. 모리모토의 부도 규모는 17억 달러로 알려지며 올해 일본에서 발생한 두번째로 큰 부도로 기록될 전망이다.
약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1.25% 반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주말 종가보다 23.45포인트 1.25% 상승한 1894.61로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 상하이 B지수도 3.38% 상승한 109.72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전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농민들에게 가격의 13%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주말 보다 57.94포인트, 1.30% 상승한 4518.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만 증시는 대만 정부가 금융권에 대한 새로운 구제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타이신 파이낸셜의 주가가 5.60 달러(대만)를 기록했으며, 메가 파이낸셜이 10.90 달러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금융주가 일일 상한선인 7%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워칩이 6.80% 상승하는 등 반도체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약세로 출발한 홍콩 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중국 증시의 영향 등으로 1.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주말 대비 220.60포인트, 1.59% 상승한 14108.84로 장을 마감했으며, 홍콩 H지수도 2.56% 상승한 7391.69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보다 1.46% 하락한 3619.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주말 광물가격 하락과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BHP 블리톤의 주가가 3.5%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소요 사태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잇는 태국 증시는 우리시간 5시 28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96% 상승한 402.80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 지수는 소폭 하락한 9090.89를 기록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