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KB금융지주로 변경돼 10일 상장되는 가운데 지주사 전환으로 발생한 자사주 약 7300만주(주식수의 약 20%)의 원활한 처리 여부가 향후 KB금융지주 주가 등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KB금융주가는 약 4만7000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에서 "KB금융의 향후 주가는 자사주 평균 취득원가인 5만7168원을 상회하지 않는다면 매각 때 자본감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은 보유 자사주를 전략적 또는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할 방침을 갖고 있지만 현 글로벌 금융환경을 감안할 때 전략 매각이 어려울 수 있어 오버행 이슈가 제기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매수청구권행사에 응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로 3/4분기중 마진하락 폭은 다른 은행보다 큰 9~10bp에 달할 것이고 비용요인이 완전히 반영되는 4/4분기에는 마진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국민은행이 이 마진압박을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예상 순이익은 인도네시아BII은행 매각이익이 세준기준으로 약 2300억원 정도 인식될 것으로 예상돼 약 6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6만2500원을 제시했다.
또 KB금융주가는 약 4만7000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에서 "KB금융의 향후 주가는 자사주 평균 취득원가인 5만7168원을 상회하지 않는다면 매각 때 자본감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은 보유 자사주를 전략적 또는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할 방침을 갖고 있지만 현 글로벌 금융환경을 감안할 때 전략 매각이 어려울 수 있어 오버행 이슈가 제기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매수청구권행사에 응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로 3/4분기중 마진하락 폭은 다른 은행보다 큰 9~10bp에 달할 것이고 비용요인이 완전히 반영되는 4/4분기에는 마진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국민은행이 이 마진압박을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예상 순이익은 인도네시아BII은행 매각이익이 세준기준으로 약 2300억원 정도 인식될 것으로 예상돼 약 6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6만25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