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 노조가 임금협상안을 가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가결될 경우 우호적인 환율여건과 세계적인 소형세단 시장의 부흥으로 인한 혜택을 온전히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최근 4일 연속 상승했고, 특히 기아차 주가는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며 "현 상황은 향후 주가 추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로 ▲ 21년 현대차 노조 역사에서 2차 합의안이 부결된 전례가 없고 ▲ 새로운 합의안이 성과급 100만원 인상돼 작년과 같은 수준이 됐으며 ▲ 이번에도 부결될 경우 회사와 노조 집행부에게 큰 부담이 되므로 양측 모두 최선을 다해 통과시키려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세계시장에서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생산차질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해외시장의 소형세단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현대차는 체코 공장에서의 i30 양산 시점을 내년 4월에서 올해 11월로 앞당겼기 때문에 유럽에서 공급 부족은 연말부터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체코공장 준공으로 국내공장의 i30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들게 되고, i30과 함께 울산 3공장에서 혼류생산되고 있는 미국수출용 아반떼(수출명 Elantra) 공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들어 8월까지 i30 수출물량은 6만283대였으며, Elantra는 11만4188대였다.
체코공장의 초기 생산물량은 연 20만대이며 C세그먼트 MPV가 추가되는 2011년에 30만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아차의 경우 소형세단의 생산확대를 위해 국내공장의 생산라인을 재조정하고 있고 내년말 미국 조지아 공장까지 완공되면 소형세단 공급차질 문제는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가결될 경우 우호적인 환율여건과 세계적인 소형세단 시장의 부흥으로 인한 혜택을 온전히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최근 4일 연속 상승했고, 특히 기아차 주가는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며 "현 상황은 향후 주가 추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로 ▲ 21년 현대차 노조 역사에서 2차 합의안이 부결된 전례가 없고 ▲ 새로운 합의안이 성과급 100만원 인상돼 작년과 같은 수준이 됐으며 ▲ 이번에도 부결될 경우 회사와 노조 집행부에게 큰 부담이 되므로 양측 모두 최선을 다해 통과시키려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세계시장에서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생산차질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해외시장의 소형세단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현대차는 체코 공장에서의 i30 양산 시점을 내년 4월에서 올해 11월로 앞당겼기 때문에 유럽에서 공급 부족은 연말부터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체코공장 준공으로 국내공장의 i30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들게 되고, i30과 함께 울산 3공장에서 혼류생산되고 있는 미국수출용 아반떼(수출명 Elantra) 공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들어 8월까지 i30 수출물량은 6만283대였으며, Elantra는 11만4188대였다.
체코공장의 초기 생산물량은 연 20만대이며 C세그먼트 MPV가 추가되는 2011년에 30만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아차의 경우 소형세단의 생산확대를 위해 국내공장의 생산라인을 재조정하고 있고 내년말 미국 조지아 공장까지 완공되면 소형세단 공급차질 문제는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