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7일 재벌가의 코스닥 시장 주가조작 사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코디너스 등 관련주들은 '이미 재료'를 반영한 듯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수사의 주요 타켓인 코디너스는 전날보다 1.38% 하락했을 뿐이다. 또 다른 회사인 엔디코프는 오히려 1.42% 상승하고 있다.
또 관련자들과 연관된 한국타이어와 극동유화도 0.63%와 1.92% 하락에 그치고 있으며 네오위즈는 3.24% 오름세다.
검찰은 이날 한국도자기 창업주의 손자인 김영집 씨의 횡령 및 배임 의혹에 대한 본격수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김 씨가 운영해 온 엔디코프와 코디너스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김씨는 한국도자기 창업주인 고 김종호씨의 손자로 지난 2006년 엔디코프를 인수했다가 지난해 4월 지분을 되팔고 다시 지난해 10월 코디너스의 경영권을 인수해 현재까지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이 과정에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과 아남그룹 창업주 손자인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그리고 극동유화그룹 장홍선 회장의 아들 장선우씨 등도 지분에 참여했다.
검찰은 김 씨가 이들 기업들을 인수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 대의 회삿돈을 유용하고 유상증자 등을 실시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거나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내사를 벌여왔다.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수사의 주요 타켓인 코디너스는 전날보다 1.38% 하락했을 뿐이다. 또 다른 회사인 엔디코프는 오히려 1.42% 상승하고 있다.
또 관련자들과 연관된 한국타이어와 극동유화도 0.63%와 1.92% 하락에 그치고 있으며 네오위즈는 3.24% 오름세다.
검찰은 이날 한국도자기 창업주의 손자인 김영집 씨의 횡령 및 배임 의혹에 대한 본격수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김 씨가 운영해 온 엔디코프와 코디너스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김씨는 한국도자기 창업주인 고 김종호씨의 손자로 지난 2006년 엔디코프를 인수했다가 지난해 4월 지분을 되팔고 다시 지난해 10월 코디너스의 경영권을 인수해 현재까지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이 과정에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과 아남그룹 창업주 손자인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그리고 극동유화그룹 장홍선 회장의 아들 장선우씨 등도 지분에 참여했다.
검찰은 김 씨가 이들 기업들을 인수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 대의 회삿돈을 유용하고 유상증자 등을 실시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거나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내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