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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금산의 '저평가된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기사입력 : 2008년08월28일 13:47

최종수정 : 2008년08월28일 13:47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 급등 등 온갖 악재로 뒤덮인 증시에서 며칠 째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로 힘겹게 지수방어를 하고 있지만, 그나마 지수를 지탱한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막대한 매물 폭탄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약세장에서 힘겹게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성공적인 투자를 제시하는 반가운 신간이 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증권전문채널 토마토TV에서 활동 중인 금산과 하제누리가 공저한 『저평가된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이레미디어 펴냄)이 그것이다. 공저자인 금산과 하제누리는 ‘야인시대’, ‘더 배워야 산다’ 등 토마토TV 내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손꼽히는 전문가들이다. 최고의 가치투자 멤버로 불리우는 금산과 하제누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수익률로 검증받은 투자 노하우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황금주 37종목을 이 책에서 전격 공개했다. 실제로 이 책에는 성공적인 투자에 꼭 필요한 첫 단추로 제시된 투자마인드 재정립에서부터 구체적인 기업분석 방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종목 선정 핵심비법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2부에서는 금산과 하제누리가 선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황금주 37종목이 상세한 기업분석과 그에 따른 투자 전략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때문에 지금과 같은 약세장에서 활동하는 투자자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필요한 투자서라는 평이다.

실제로 증권전문채널 토마토 TV의 김형식 대표이사는 가치주를 매매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서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저자인 금산은 1998년에 시가 15,000원에 매입한 태평양 주식을 2005년 330,000원에 매도한 자신의 경험담을 술회하면서, 멀리 뛰기 위해 웅크리고 있는 숨은 황금주를 공략한다면 누구나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실 이런 약세장일수록 좋은 종목은 빛나게 마련이다. 또한 성공적인 투자는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때문에 황금주 37종목을 공개한 『저평가된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대우증권,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이건창호, 국민은행 종목처럼 우량주나 황금주를 발굴하려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침서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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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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