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26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신용우려가 확산되면서 전날 미국 증시가 2% 이상 빠진 영향을 받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 경제 둔화 전망으로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소폭 하향 조정한 가운데 전주말 미국의 콜럼비안신탁은행이 올들어 9번째로 폐쇄된 데 이어 덴마크 은행 한 곳이 중앙은행의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 또한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전날 크레디트스위스가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대규모 분기 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수정한 가운데 리먼브러더스의 인수기대가 후퇴한 것도 악재가 됐다.
미국의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유동성 위기로 JP모건이 양사의 우선주 가치를 총 6000만 달러 정도로 평가하며, 2/4분기들어 투자 가치가 반토막이 났다고 분석한 것도 위험회피 성향을 강화시켰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8/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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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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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778.71... -99.95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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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29.35... -9.90 (-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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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350.08.... -63.29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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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46.55... -8.51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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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6,964.60... -66.12 (-0.94%)
--------------------------------------
올오디너리... 5,082.30... -7.80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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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1,056.66... -48.13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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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1,406.64... +82.39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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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간 은행주와 수출주가 약세를 보여 100엔 가까이 급락했다. 오후들어 엔/달러가 가운데 109엔 후반선을 회복해 낙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 우려와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무거웠다.
홍콩 항셍지수는 은행주와 통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증시 영향으로 장 초반 1% 이상 급락했지만 전력주가 반등해 오후들어 일시 강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차이나유니콤의 주가가 대규모 설비 투자 전망으로 급락해 은행주와 함께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보험주와 증권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 이상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당국의 증시와 중국 경제를 부양할 정책이 구체적으로 나올 때까지 관망세를 취해 오후들어 장중 3%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전날 국제유가가 115달러 선으로 소폭 반등해 항공주와 에너지관련주가 급락한 가운데 이날 차이나라이프가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32% 줄어든 158억 4000만 위앤을 기록했다고 발표, 보험주 또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올해 최저치로 곤두박질 친 증시 부양을 위해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 판매를 허용하는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당국이 증시 부양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줄만한 재료는 되지 못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영향 속에 수출주가 약세를 보여 1%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뉴욕장 급락이 아시아 증시로 이어지자 은행주와 기술주를 포함한 광범위한 종목이 매도세에 밀리면서 오전중 1% 이상 급락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은 다소 줄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신용우려가 강화되면서 은행주가 급락해 오전중 1% 넘게 빠졌지만, 오후들어 저가매수세 세력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2% 급락한 2701선을 기록 중이고,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5% 빠진 1만 4375선을 나타냈다.
신용우려가 확산되면서 전날 미국 증시가 2% 이상 빠진 영향을 받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 경제 둔화 전망으로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소폭 하향 조정한 가운데 전주말 미국의 콜럼비안신탁은행이 올들어 9번째로 폐쇄된 데 이어 덴마크 은행 한 곳이 중앙은행의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 또한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전날 크레디트스위스가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대규모 분기 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수정한 가운데 리먼브러더스의 인수기대가 후퇴한 것도 악재가 됐다.
미국의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유동성 위기로 JP모건이 양사의 우선주 가치를 총 6000만 달러 정도로 평가하며, 2/4분기들어 투자 가치가 반토막이 났다고 분석한 것도 위험회피 성향을 강화시켰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8/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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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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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778.71... -99.95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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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29.35... -9.90 (-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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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350.08.... -63.29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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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46.55... -8.51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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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6,964.60... -66.12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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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082.30... -7.80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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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1,056.66... -48.13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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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1,406.64... +82.39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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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간 은행주와 수출주가 약세를 보여 100엔 가까이 급락했다. 오후들어 엔/달러가 가운데 109엔 후반선을 회복해 낙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 우려와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무거웠다.
홍콩 항셍지수는 은행주와 통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증시 영향으로 장 초반 1% 이상 급락했지만 전력주가 반등해 오후들어 일시 강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차이나유니콤의 주가가 대규모 설비 투자 전망으로 급락해 은행주와 함께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보험주와 증권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 이상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당국의 증시와 중국 경제를 부양할 정책이 구체적으로 나올 때까지 관망세를 취해 오후들어 장중 3%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전날 국제유가가 115달러 선으로 소폭 반등해 항공주와 에너지관련주가 급락한 가운데 이날 차이나라이프가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32% 줄어든 158억 4000만 위앤을 기록했다고 발표, 보험주 또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올해 최저치로 곤두박질 친 증시 부양을 위해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 판매를 허용하는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당국이 증시 부양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줄만한 재료는 되지 못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영향 속에 수출주가 약세를 보여 1%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뉴욕장 급락이 아시아 증시로 이어지자 은행주와 기술주를 포함한 광범위한 종목이 매도세에 밀리면서 오전중 1% 이상 급락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은 다소 줄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신용우려가 강화되면서 은행주가 급락해 오전중 1% 넘게 빠졌지만, 오후들어 저가매수세 세력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2% 급락한 2701선을 기록 중이고,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5% 빠진 1만 4375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