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기자] 19일 아시아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정부가 조만간 정부보증기업(GSE)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공적 자금을 투입한 구제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금융 불안감이 재발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일본 증시는 전날 뉴욕장의 금융주 약세가 도쿄로 이어지면서 닛케이주가가 1개월 최저치로 급락했다. 오늘밤 미국이 주택 지표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둔 것도 경계감을 확산시켰다.
중국 증시는 전날 급락이 과도했다는 분위기 속에 은행주가 실적 호재로 강세를 보이면서 반등했다. 다만 홍콩 증시는 중국 경제가 올림픽 이후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고,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해 1% 이상 급락했다.
글로벌 경제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자 호주 증시는 7개월래 최저치로 급락했고, 대만 증시는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을 둘러싼 정치적 불안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8/1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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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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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865.05... -300.40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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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35.54... -28.21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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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344.47.... +24.60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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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51.41... +0.05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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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6,987.60... -22.76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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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4,930.40... -113.10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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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0,484.37... -446.30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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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0,714.44... -251.93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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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은행주와 대형 우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300엔 이상 급락했다. 수출주와 철강주 또한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오늘밤 미국이 중요 지표 발표를 앞둔 부담으로 관망세가 확산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은행주와 전력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 초상은행이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고 밝혀 은행주에 호재가 됐다. 남방항공의 실적 호재도 나왔다. 전주말 중국 정부가 석탄 수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해 그동안 석탄 확보에 비상이 걸렸던 전력주는 반등했다.
최근 당국자의 시장 부양 레토릭에 지쳐있던 시장은 좀 더 구체적인 부양 전망이 나오자 솔깃했다. JP모간의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당국이 최소 2000~4000억 위앤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고, 연말까지 긴축정책을 완화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주장해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부동산주와 본토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1% 이상급락했다. 중국 정부가 석탄 수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해 전력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가 하락해 본토 에너지주 또한 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검찰이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과 가족의 돈세탁 혐의를 조사에 착수하자 은행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증시가 급락해 광범위한 종목이 매도세를 보였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은행주와 원자재가 약세를 보이면서 2% 이상 급락했다. 전날 신용우려가 강화되자 위험 회피가 강해지면서 지수는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상품주가 급락해 지수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8% 떨어진 2728선을 기록 중이고,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1.4% 급락한 1만 4446선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 정부가 조만간 정부보증기업(GSE)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공적 자금을 투입한 구제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금융 불안감이 재발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일본 증시는 전날 뉴욕장의 금융주 약세가 도쿄로 이어지면서 닛케이주가가 1개월 최저치로 급락했다. 오늘밤 미국이 주택 지표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둔 것도 경계감을 확산시켰다.
중국 증시는 전날 급락이 과도했다는 분위기 속에 은행주가 실적 호재로 강세를 보이면서 반등했다. 다만 홍콩 증시는 중국 경제가 올림픽 이후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고,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해 1% 이상 급락했다.
글로벌 경제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자 호주 증시는 7개월래 최저치로 급락했고, 대만 증시는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을 둘러싼 정치적 불안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8/1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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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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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865.05... -300.40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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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35.54... -28.21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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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344.47.... +24.60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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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51.41... +0.05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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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6,987.60... -22.76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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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4,930.40... -113.10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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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0,484.37... -446.30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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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0,714.44... -251.93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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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은행주와 대형 우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300엔 이상 급락했다. 수출주와 철강주 또한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오늘밤 미국이 중요 지표 발표를 앞둔 부담으로 관망세가 확산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은행주와 전력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 초상은행이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고 밝혀 은행주에 호재가 됐다. 남방항공의 실적 호재도 나왔다. 전주말 중국 정부가 석탄 수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해 그동안 석탄 확보에 비상이 걸렸던 전력주는 반등했다.
최근 당국자의 시장 부양 레토릭에 지쳐있던 시장은 좀 더 구체적인 부양 전망이 나오자 솔깃했다. JP모간의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당국이 최소 2000~4000억 위앤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고, 연말까지 긴축정책을 완화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주장해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부동산주와 본토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1% 이상급락했다. 중국 정부가 석탄 수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해 전력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가 하락해 본토 에너지주 또한 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검찰이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과 가족의 돈세탁 혐의를 조사에 착수하자 은행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증시가 급락해 광범위한 종목이 매도세를 보였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은행주와 원자재가 약세를 보이면서 2% 이상 급락했다. 전날 신용우려가 강화되자 위험 회피가 강해지면서 지수는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상품주가 급락해 지수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8% 떨어진 2728선을 기록 중이고,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1.4% 급락한 1만 4446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