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31일 오후 2시 14분 출고된 <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9618억원…36%↓(상보)>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투자증권은 상반기 76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는 내용은 우리투자증권 3월 결산임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3~6월)이고, 1~6월까지의 순익은 1636억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앞의 나간 기사도 이미 수정했습니다. 기사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작년 LG카드 매각 이익 5000억원, 올해는 CDO투자손실 2000억원으로 순익 급감
[뉴스핌=원정희 기자] 우리금융은 올 상반기 96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36%(5425억원)나 줄어들었다.
우리금융은 31일 올 상반기 결산 결과 2/4분기에만 4155억원의 순익을 내 지난 1/4분기의 5463억원보다 1308억원(24%)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상반기 순익은 961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조5043억원에서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LG카드 매각이익 5073억원(세전기준) 등 일회성 특별이익 발생했다는 점과 올해는 CDO관련 손실이 약2218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지주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ROA는 지난해 상반기 1.4%에서 0.7%로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졌고, ROE도 24.8%에서 14.5%로 무려 10.3%포인트나 악화됐다.
총자산은 318조1000억원으로 지난 1/4분기의 307조4000억원보다 10조7000억원 늘어났다.
이자이부문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났고 방카슈랑스, 금융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수수료수익은 전 분기보다 13.6% 늘어났다.
또 우리아비바 생명의 계열편입과 우리파이낸셜의 신용대출 시장 본격 진출 등으로 비은행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28.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포인트 확대됐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에서 0.7%로 0.2%포인트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은 상반기 7920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역시 CDO관련 손실과 LG카드 매각이익 소진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조3363억원보다 무려 40.7%(5443억원)나 줄어들었다. 2/4분기에만 3474억원의 순익을 내 지난 1/4분기의 4446억원 보다 972억원 줄어든 규모다.
대손비용도 지난해 상반기의 2277억원보다 1615억원 늘어난 3892억원이나 발생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도 지난해 상반기 1.60%에서 0.78%로 0.82%포인트 떨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카드사업에 대한 선 투자비용이 많았고 CDO 등 과거 취급한 외화유가증권 투자손실 있어 순익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비율은 0.69%에서 0.55%로 0.14%포인트 좋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83%에서 0.67%로 개선됐다.
아울러 광주은행과 경남은행도 각각 716억원 1278억원의 순익을 냈다. 우리투자증권은 상반기(1~6월) 163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작년 LG카드 매각 이익 5000억원, 올해는 CDO투자손실 2000억원으로 순익 급감
[뉴스핌=원정희 기자] 우리금융은 올 상반기 96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36%(5425억원)나 줄어들었다.
우리금융은 31일 올 상반기 결산 결과 2/4분기에만 4155억원의 순익을 내 지난 1/4분기의 5463억원보다 1308억원(24%)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상반기 순익은 961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조5043억원에서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LG카드 매각이익 5073억원(세전기준) 등 일회성 특별이익 발생했다는 점과 올해는 CDO관련 손실이 약2218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지주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ROA는 지난해 상반기 1.4%에서 0.7%로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졌고, ROE도 24.8%에서 14.5%로 무려 10.3%포인트나 악화됐다.
총자산은 318조1000억원으로 지난 1/4분기의 307조4000억원보다 10조7000억원 늘어났다.
이자이부문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났고 방카슈랑스, 금융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수수료수익은 전 분기보다 13.6% 늘어났다.
또 우리아비바 생명의 계열편입과 우리파이낸셜의 신용대출 시장 본격 진출 등으로 비은행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28.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포인트 확대됐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에서 0.7%로 0.2%포인트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은 상반기 7920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역시 CDO관련 손실과 LG카드 매각이익 소진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조3363억원보다 무려 40.7%(5443억원)나 줄어들었다. 2/4분기에만 3474억원의 순익을 내 지난 1/4분기의 4446억원 보다 972억원 줄어든 규모다.
대손비용도 지난해 상반기의 2277억원보다 1615억원 늘어난 3892억원이나 발생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도 지난해 상반기 1.60%에서 0.78%로 0.82%포인트 떨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카드사업에 대한 선 투자비용이 많았고 CDO 등 과거 취급한 외화유가증권 투자손실 있어 순익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비율은 0.69%에서 0.55%로 0.14%포인트 좋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83%에서 0.67%로 개선됐다.
아울러 광주은행과 경남은행도 각각 716억원 1278억원의 순익을 냈다. 우리투자증권은 상반기(1~6월) 163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