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글로비스 보고서에서 "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에 따라 국내외 물류 담당 기업으로써의 수혜가 예상되고, 완성차 해상운송, 철강 제선원료 운반 등 장기 성장성을 담보해주는 신규사업들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으며, 7/24일 종가 63,700원 기준 08년 PER이 17.0배로 시장평균 11배에 비해 높지만, 2012년까지 영업이익이 연평균 29% 증가하는 등 외형과 이익의 고성장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Valuation)상의 프리미엄 요소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며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 수출 호조, 연계운송, 환율상승 등으로 해외물류 매출이 전년대비 47.5%나 증가했고, KMS(Kia Motor Slovakia)의 씨드 판매호조로 CKD 수출이 12.6% 늘어나 외형과 이익 모두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2/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매수 의견 및 목표주가87,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000원을 유지한다. 1)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에 따라 국내외 물류 담당 기업으로써의 수혜가 예상되고, 2) 완성차 해상운송, 철강 제선원료 운반 등 장기 성장성을 담보해주는 신규사업들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으며, 3) 7/24일 종가 63,700원 기준 08년 PER이 17.0배로 시장평균 11배에 비해 높지만, 2012년까지 영업이익이 연평균 29% 증가하는 등 외형과 이익의 고성장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Valuation상의 프리미엄 요소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며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8%, 33.0% 증가했다. 현대/기아차 수출 호조, 연계운송, 환율상승 등으로 해외물류 매출이 전년대비 47.5%나 증가했고, KMS(Kia Motor Slovakia)의 씨드 판매호조로 CKD 수출이 12.6% 늘어나 외형과 이익 모두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분기 매출은 해외물류 수요확대로 당사 예상치를 7.3% 상회했고, 영업이익도 이러한 영향으로 예상보다 2% 상회했다. 이를 반영하여 08년 매출을 0.3%, 영업이익을 2.4% 상향조정하며, 주당순이익도 기존 3,683원보다 1.8% 상향한 3,749원으로 수정 제시한다
- 3분기와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지속 예상
지난 4월 시작된 자동차 해상운송사업 확대, 현대차 체코공장 가동, 현대제철 고로 건설에 따른 설비 운송 등이 가세하는 3,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 늘어난 350억원, 4분기는 45% 급증한 391억원으로 추정된다. 08년 연간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3.0%, 5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KD 수출과 해외물류가 외형성장을 주도하고 환율상승 효과가 더해져 이익증가율이 매출증가율을 2배 이상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 3대 성장 엔진 가동으로 고성장 지속 전망
동사는 CKD, 자동차 해상운송, 철강 물류 등 3가지 신규사업을 통해 12년까지 연평균 19.9%의 외형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현대 체코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10년 CKD 매출은 07년 1조원보다 2배 신장한 2조원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해상운송사업은 현대/기아차 물량의 100%를 수송하는 12년에는 연간 1.3조원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제선원료 수송은 10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며, 11년 2천만톤(2천억원) 운반을 시작으로 매년 5천억원의 신규매출을 발생시킬 전망이다.
- 제2경매장 3분기중 영업 개시
국내 중고차시장은 185만대로 신차시장에 비해 50% 이상 규모가 크다. 그러나 대부분 당사자 거래 또는 영세업자 위주로 거래되며 글로비스 경매장을 통해 거래되는 비율은 3% 이하이다. 일본의 전체 자동차 거래 중 경매를 통한 중고차 거래가 절반 수준임을 감안할 때 향후 국내 중고차 경매 시장의 성장성은 매우 높다고 할 것이다. 동사는 분당에 이어 시화에 두번째 경매장을 신설하여 3분기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 3자물류 비중 확대 추가 성장 기회 제공
물류사업 중 3자물류(3PL) 비중은 07년 기준으로 15% 수준이다. 자동차나 철강 모두 제조원가 기밀 유지와 업무 효율 측면에서 제3자 위탁이 사실상 어렵다. 일반적인 국내 제조업체들이 매출의 12%를 물류비로 지출하고 있을 정도로 물류서비스에 대한 잠재시장은 매우 크다. 즉, 글로비스는 기밀유지 및 물류합리화를 위한 계열사 물류의 담당함과 동시에, 종합물류기업 인증 및 자동차, 철강 분야 물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계열사 물류 이외의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물류합리화, 즉 물류비 절감을 위하여 물류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자 하기 때문에 동사는 향후 물류산업 성장의 수혜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 수출 호조, 연계운송, 환율상승 등으로 해외물류 매출이 전년대비 47.5%나 증가했고, KMS(Kia Motor Slovakia)의 씨드 판매호조로 CKD 수출이 12.6% 늘어나 외형과 이익 모두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2/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매수 의견 및 목표주가87,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000원을 유지한다. 1)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에 따라 국내외 물류 담당 기업으로써의 수혜가 예상되고, 2) 완성차 해상운송, 철강 제선원료 운반 등 장기 성장성을 담보해주는 신규사업들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으며, 3) 7/24일 종가 63,700원 기준 08년 PER이 17.0배로 시장평균 11배에 비해 높지만, 2012년까지 영업이익이 연평균 29% 증가하는 등 외형과 이익의 고성장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Valuation상의 프리미엄 요소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며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8%, 33.0% 증가했다. 현대/기아차 수출 호조, 연계운송, 환율상승 등으로 해외물류 매출이 전년대비 47.5%나 증가했고, KMS(Kia Motor Slovakia)의 씨드 판매호조로 CKD 수출이 12.6% 늘어나 외형과 이익 모두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분기 매출은 해외물류 수요확대로 당사 예상치를 7.3% 상회했고, 영업이익도 이러한 영향으로 예상보다 2% 상회했다. 이를 반영하여 08년 매출을 0.3%, 영업이익을 2.4% 상향조정하며, 주당순이익도 기존 3,683원보다 1.8% 상향한 3,749원으로 수정 제시한다
- 3분기와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지속 예상
지난 4월 시작된 자동차 해상운송사업 확대, 현대차 체코공장 가동, 현대제철 고로 건설에 따른 설비 운송 등이 가세하는 3,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 늘어난 350억원, 4분기는 45% 급증한 391억원으로 추정된다. 08년 연간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3.0%, 5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KD 수출과 해외물류가 외형성장을 주도하고 환율상승 효과가 더해져 이익증가율이 매출증가율을 2배 이상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 3대 성장 엔진 가동으로 고성장 지속 전망
동사는 CKD, 자동차 해상운송, 철강 물류 등 3가지 신규사업을 통해 12년까지 연평균 19.9%의 외형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현대 체코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10년 CKD 매출은 07년 1조원보다 2배 신장한 2조원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해상운송사업은 현대/기아차 물량의 100%를 수송하는 12년에는 연간 1.3조원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제선원료 수송은 10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며, 11년 2천만톤(2천억원) 운반을 시작으로 매년 5천억원의 신규매출을 발생시킬 전망이다.
- 제2경매장 3분기중 영업 개시
국내 중고차시장은 185만대로 신차시장에 비해 50% 이상 규모가 크다. 그러나 대부분 당사자 거래 또는 영세업자 위주로 거래되며 글로비스 경매장을 통해 거래되는 비율은 3% 이하이다. 일본의 전체 자동차 거래 중 경매를 통한 중고차 거래가 절반 수준임을 감안할 때 향후 국내 중고차 경매 시장의 성장성은 매우 높다고 할 것이다. 동사는 분당에 이어 시화에 두번째 경매장을 신설하여 3분기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 3자물류 비중 확대 추가 성장 기회 제공
물류사업 중 3자물류(3PL) 비중은 07년 기준으로 15% 수준이다. 자동차나 철강 모두 제조원가 기밀 유지와 업무 효율 측면에서 제3자 위탁이 사실상 어렵다. 일반적인 국내 제조업체들이 매출의 12%를 물류비로 지출하고 있을 정도로 물류서비스에 대한 잠재시장은 매우 크다. 즉, 글로비스는 기밀유지 및 물류합리화를 위한 계열사 물류의 담당함과 동시에, 종합물류기업 인증 및 자동차, 철강 분야 물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계열사 물류 이외의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물류합리화, 즉 물류비 절감을 위하여 물류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자 하기 때문에 동사는 향후 물류산업 성장의 수혜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