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조정하며 "주가급변에 따른 할인률 조정과 자산가치 하락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실적양호 ▲경기방어적 성격 ▲주가 저평가 ▲ 중장기 이익모멘텀 강화 등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변동성 확대에 따른 할인률 상승과 자산가치 하락을 반영하나, 최근 주가는 충분한 상승여력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이는 1) 2분기에도 양호할 실적, 2) 소비양극화 추세(명품 판매 호조), 리뉴얼 효과와 효율적 비용 통제 등 경기방어적 성격과 양호한 이익모멘텀, 3) 그에 비해 낮은 주가 지표, 4) 한무쇼핑 추가 지분 확대, 중장기 신규출점 이벤트와 Brand management 강화 등에 의한 중장기 이익모멘텀 등에 기인한다. 목표주가는 135,000원에서 120,000원으로 다소 하향하는데, 주가 급변에 따른 할인률 조정과 자산가치 하락등에 기인한다. 목표주가는 영업가치(112,448원, RIM: CoE 9.7%, beta 1.01, 수정 손익 기준)와 홈쇼핑과 HCN의 지분가치(7,436원)의 합이며, 2008년 목표 PER은 13.5배이다. 최근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2분기, 컨센서스 충족 예상. 안정적 외형성장과 효율적 비용 통제
2분기 영업이익이 583억원(12.6% y-y)으로 시장컨센서스(545억원)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고소득층 기반의 안정적인 명품 판매, 리뉴얼 효과, 물가 상승 및 환률 상승 등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했으며, 인건비와 판촉비 등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주력 계열사인 한무쇼핑은 영업 호조 추이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현대쇼핑은 리뉴얼 공사, HCN은 디지털 투자 등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지난해 2분기에는 일회성 자산매각이익(현대상선 및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일부 매각이익 약 70억원)이 있었다.
-2008년 이익모멘텀 강화. 영업레버리지 확대와 한무쇼핑 지분 확대 예상
2008년 이익모멘텀은 전년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상위소득 고객층을 바탕으로 한 명품판매 호조와 리뉴얼 효과 및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8%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지분법평가이익(815억원, 25.5% y-y)도 급증할 전망인데,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과 전년 일회성 손실(2H07 약 120억원) 및 전년 한무쇼핑의 지분 확대(지분율 41.8%, +4.2%p y-y) 등에 기인한다. 금년중에도 한무쇼핑 지분을 약 5% 추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EPS 증가율은 다소 낮을 전망인데, 이는 지난해 일회성 투자자산매각이익(현대상선 지분 매각이익 89억원, 토지 매각이익 13억원 등)에 기인한다.
박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실적양호 ▲경기방어적 성격 ▲주가 저평가 ▲ 중장기 이익모멘텀 강화 등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변동성 확대에 따른 할인률 상승과 자산가치 하락을 반영하나, 최근 주가는 충분한 상승여력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이는 1) 2분기에도 양호할 실적, 2) 소비양극화 추세(명품 판매 호조), 리뉴얼 효과와 효율적 비용 통제 등 경기방어적 성격과 양호한 이익모멘텀, 3) 그에 비해 낮은 주가 지표, 4) 한무쇼핑 추가 지분 확대, 중장기 신규출점 이벤트와 Brand management 강화 등에 의한 중장기 이익모멘텀 등에 기인한다. 목표주가는 135,000원에서 120,000원으로 다소 하향하는데, 주가 급변에 따른 할인률 조정과 자산가치 하락등에 기인한다. 목표주가는 영업가치(112,448원, RIM: CoE 9.7%, beta 1.01, 수정 손익 기준)와 홈쇼핑과 HCN의 지분가치(7,436원)의 합이며, 2008년 목표 PER은 13.5배이다. 최근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2분기, 컨센서스 충족 예상. 안정적 외형성장과 효율적 비용 통제
2분기 영업이익이 583억원(12.6% y-y)으로 시장컨센서스(545억원)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고소득층 기반의 안정적인 명품 판매, 리뉴얼 효과, 물가 상승 및 환률 상승 등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했으며, 인건비와 판촉비 등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주력 계열사인 한무쇼핑은 영업 호조 추이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현대쇼핑은 리뉴얼 공사, HCN은 디지털 투자 등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지난해 2분기에는 일회성 자산매각이익(현대상선 및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일부 매각이익 약 70억원)이 있었다.
-2008년 이익모멘텀 강화. 영업레버리지 확대와 한무쇼핑 지분 확대 예상
2008년 이익모멘텀은 전년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상위소득 고객층을 바탕으로 한 명품판매 호조와 리뉴얼 효과 및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8%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지분법평가이익(815억원, 25.5% y-y)도 급증할 전망인데,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과 전년 일회성 손실(2H07 약 120억원) 및 전년 한무쇼핑의 지분 확대(지분율 41.8%, +4.2%p y-y) 등에 기인한다. 금년중에도 한무쇼핑 지분을 약 5% 추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EPS 증가율은 다소 낮을 전망인데, 이는 지난해 일회성 투자자산매각이익(현대상선 지분 매각이익 89억원, 토지 매각이익 13억원 등)에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