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SK C&C의 상장에 따라 SK와의 중복상장우려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러한 우려가 SK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이 SK와 SK C&C와의 합병을 통한 중복상장우려 해소를 기대하고 있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합병시 대주주 지분율은 20% 미만으로 하락해 경영권 안정화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주가에 따라 SK와 SK C&C간의 교환비율이 변화된다면 가능할 수 있지만 SK C&C NAV중 보유한 SK주식의 기여도가 50%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 완전히 차별화된 주가흐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 SK와 SK C&C 모두 차별화 노력에 따라서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SK가 브랜드 로열티, 자회사 IPO 및 매각을 포함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해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이 강조될 전망"이라며 "SK C&C 역시 자체 SI사업,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및 고배당 정책 등을 통해 차별화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 C&C 상장 이후 정리돼야 할 지분은 SK네트웍스와 SKC가 보유하고 있는 SK해운 지분 등으로 SK해운이 매입소각을 통해 해소할 것"이라며 "SK의 SK C&C 상장을 통한 순환출자 해소는 다른 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이 SK와 SK C&C와의 합병을 통한 중복상장우려 해소를 기대하고 있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합병시 대주주 지분율은 20% 미만으로 하락해 경영권 안정화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주가에 따라 SK와 SK C&C간의 교환비율이 변화된다면 가능할 수 있지만 SK C&C NAV중 보유한 SK주식의 기여도가 50%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 완전히 차별화된 주가흐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 SK와 SK C&C 모두 차별화 노력에 따라서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SK가 브랜드 로열티, 자회사 IPO 및 매각을 포함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해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이 강조될 전망"이라며 "SK C&C 역시 자체 SI사업,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및 고배당 정책 등을 통해 차별화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 C&C 상장 이후 정리돼야 할 지분은 SK네트웍스와 SKC가 보유하고 있는 SK해운 지분 등으로 SK해운이 매입소각을 통해 해소할 것"이라며 "SK의 SK C&C 상장을 통한 순환출자 해소는 다른 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