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추가하락 예상…1730선 지지여부 관심
[뉴스핌=김연순 서병수 기자]전일 미국증시가 금융기관들의 실적전망 하향과 지표약세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증시도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7일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도도 수급측면에서 부담요인이다. 대외변수에 노출되고 외국인의 수급불균형 속에서 국내증시는 다음주 FOMC회의 전까지 지지부진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1700선에 대한 지지는 남아 있어 추가 급락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따라서 금일 국내증시는 1730선에 대한 지지여부가 중요한 관점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추가적인 환율상승 예상속에 IT, 자동차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
전일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하락을 야기했다.
국내증시는 추세가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다음주 FOMC회의를 앞두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FOMC회의를 보고가자는 심리가 강하다.
수급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외국인들의 매도 속에 기관도 매도에 가담하고 있어 지수반등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분간 매수심리보다는 직전저점인 1730선에서의 지지여부를 봐야할 것 같다.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원
전일 미국에서 골드막삭스의 실적발표는 괜찮았지만 금융기관 실적에 대한 전망 자체가 좋지 않았다. 또한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이면서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증시는 추가 하락해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700선에 대한 지지는 남아있다. 급락 분위기보다는 1700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는 모습이 예상된다.
지난주 급락에 대한 반등의 신호도 있지만 당분간은 지루한 흐름이 예상된다. 다음주 FOMC회의가 끝나면 반전의 상황이 올 수 있다.
추가적으로 환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어 IT와 자동차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전일 국내 주식시장은 기대와 달리 약세를 보이고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흐름이 좋지 않다.
시장에서 120일선에 대한 지지를 기대하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이를 낙관하기 힘들다. 오늘 시장에서 120일선을 하회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오히려 1730포인트의 지지여부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 현재로써는 이 지지선을 지킬 것으로 본다.
현재 시장은 탄력을 잃으면서 조정기간에 진입했다. 당분간 횡보하는 상황은 불가피하다. 결국은 전저점 수준의 지지를 받고 반등할 것으로 본다. 반등의 핵심요소는 유가의 흐름이다.
또한 7일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도도 수급측면에서 부담요인이다. 대외변수에 노출되고 외국인의 수급불균형 속에서 국내증시는 다음주 FOMC회의 전까지 지지부진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1700선에 대한 지지는 남아 있어 추가 급락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따라서 금일 국내증시는 1730선에 대한 지지여부가 중요한 관점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추가적인 환율상승 예상속에 IT, 자동차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
전일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하락을 야기했다.
국내증시는 추세가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다음주 FOMC회의를 앞두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FOMC회의를 보고가자는 심리가 강하다.
수급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외국인들의 매도 속에 기관도 매도에 가담하고 있어 지수반등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분간 매수심리보다는 직전저점인 1730선에서의 지지여부를 봐야할 것 같다.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원
전일 미국에서 골드막삭스의 실적발표는 괜찮았지만 금융기관 실적에 대한 전망 자체가 좋지 않았다. 또한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이면서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증시는 추가 하락해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700선에 대한 지지는 남아있다. 급락 분위기보다는 1700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는 모습이 예상된다.
지난주 급락에 대한 반등의 신호도 있지만 당분간은 지루한 흐름이 예상된다. 다음주 FOMC회의가 끝나면 반전의 상황이 올 수 있다.
추가적으로 환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어 IT와 자동차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전일 국내 주식시장은 기대와 달리 약세를 보이고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흐름이 좋지 않다.
시장에서 120일선에 대한 지지를 기대하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이를 낙관하기 힘들다. 오늘 시장에서 120일선을 하회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오히려 1730포인트의 지지여부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 현재로써는 이 지지선을 지킬 것으로 본다.
현재 시장은 탄력을 잃으면서 조정기간에 진입했다. 당분간 횡보하는 상황은 불가피하다. 결국은 전저점 수준의 지지를 받고 반등할 것으로 본다. 반등의 핵심요소는 유가의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