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현대백화점과 관련, "지난 4월~5월 서울 중심의 경쟁력있는 점포과 고급 백화점으로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매출액 성장세가 지속됐다"라며 "이러한 성장세는 2/4분기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2010년 신규 점포들의 오픈으로 성장성 한계도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4월, 5월 매출액 성장율 1분기 추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이 회사의 4월, 5월 매출액 성장율은 각각 4.6%, 8.5%(관리회계 기준)를 기록하면서 1/4분기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점포별로 보면 롯데 센텀시티점 오픈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부산점을 제외하고 모든 점포들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매출액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무쇼핑(지분율 41.8%)이 운영하고 있는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의 매출성장율은 1/4분기 매출액 성장율(5.9%, 9.9%)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현대쇼핑(지분율 100.0%)이 운영하고 있는 신촌점의 매출액은 리뉴얼 공사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객단가 상승 외에도 동사만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동사가 보유한 대부분의 점포들이 견조한 매출액 신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객단가 상승(5%수준)도 영향을 미쳤으나, 회사의 경쟁력, 즉 서울 중심의 점포 보유 및 고급 백화점으로서 해외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유통채널이라는 점 등에 기인한다. 일례로 5월 회사의 명품 매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2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신촌점에 일부 브랜드가 입점한 것을 제외하더라도 20% 이상의 고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2010년 일산점, 청주점, 대구점 오픈으로 외형 성장 한계에서 벗어날 전망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8%, 6.3% 증가한 4637억원, 544억원으로 예상된다. 2/4분기 매출액 성장율이 1/4분기 추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개선되는 것에 그칠 전망이다. 1/4분기 영업이익률은 인건비(지난해 1/4분기 명예퇴직으로 인한 퇴직금 증가) 및 판촉비(사은행사 및 판촉행사 일수 감소)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0.5%P 개선되었으나, 2/4분기에는 이러한 비용 절감 요인들이 없어짐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하는 것에 그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만원 유지
이 회사는 02년 목동점 오픈 이후 신규 점포 오픈이 전혀 없었으나 10년 일산점, 청주점 및 대구점, 12년 아산점, 양재점을 오픈 함에 따라 성장성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의 보수적인 투자 전략에서 벗어나 성장성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확정된 출점 계획을 기준으로 보면 총 예상 투자비는 1조3272억원으로 큰 규모이나 1) 동사와 한무쇼핑이 각각 5218억원, 8054억원으로 나누어 투자를 한다는 점 2) 3~5년의 투자기간 3) 양재점 복합쇼핑몰은 분양을 할 계획이어서 회사의 투자자금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4월, 5월 매출액 성장율 1분기 추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이 회사의 4월, 5월 매출액 성장율은 각각 4.6%, 8.5%(관리회계 기준)를 기록하면서 1/4분기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점포별로 보면 롯데 센텀시티점 오픈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부산점을 제외하고 모든 점포들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매출액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무쇼핑(지분율 41.8%)이 운영하고 있는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의 매출성장율은 1/4분기 매출액 성장율(5.9%, 9.9%)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현대쇼핑(지분율 100.0%)이 운영하고 있는 신촌점의 매출액은 리뉴얼 공사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객단가 상승 외에도 동사만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동사가 보유한 대부분의 점포들이 견조한 매출액 신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객단가 상승(5%수준)도 영향을 미쳤으나, 회사의 경쟁력, 즉 서울 중심의 점포 보유 및 고급 백화점으로서 해외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유통채널이라는 점 등에 기인한다. 일례로 5월 회사의 명품 매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2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신촌점에 일부 브랜드가 입점한 것을 제외하더라도 20% 이상의 고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2010년 일산점, 청주점, 대구점 오픈으로 외형 성장 한계에서 벗어날 전망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8%, 6.3% 증가한 4637억원, 544억원으로 예상된다. 2/4분기 매출액 성장율이 1/4분기 추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개선되는 것에 그칠 전망이다. 1/4분기 영업이익률은 인건비(지난해 1/4분기 명예퇴직으로 인한 퇴직금 증가) 및 판촉비(사은행사 및 판촉행사 일수 감소)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0.5%P 개선되었으나, 2/4분기에는 이러한 비용 절감 요인들이 없어짐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하는 것에 그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만원 유지
이 회사는 02년 목동점 오픈 이후 신규 점포 오픈이 전혀 없었으나 10년 일산점, 청주점 및 대구점, 12년 아산점, 양재점을 오픈 함에 따라 성장성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의 보수적인 투자 전략에서 벗어나 성장성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확정된 출점 계획을 기준으로 보면 총 예상 투자비는 1조3272억원으로 큰 규모이나 1) 동사와 한무쇼핑이 각각 5218억원, 8054억원으로 나누어 투자를 한다는 점 2) 3~5년의 투자기간 3) 양재점 복합쇼핑몰은 분양을 할 계획이어서 회사의 투자자금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