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병수기자] 미국시장의 혼조세와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둔 프로그램 매매의 불확실성으로 코스피는 당분간 좁은 박스권에서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미국시장은 긍정적인 거시지표와 다시 불거진 신용경색 위험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용경색의 여진이 아직은 시장을 짓누르고 있으나 이미 시장에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점에서 미국시장의 혼조세가 국내시장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공감대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하락중인 유가 흐름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다음주로 다가온 선물옵션만기일로 인한 프로그램매매의 불확실성도 당분간은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반 청산압력을 확인해야 한다는 견해가 적지않지만 최근 비차익 프로그램매수의 견조함을 고려할 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주까지 지속될 미국시장의 각종 지표들과 선물옵션만기일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이고 그 후에는 실적장세로 전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
미국 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추가적인 낙폭을 저지했다는 긍정적인 측면에 보다 무게를 주고 싶다.
미국시장은 앞으로 발표될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한 상황. 현재 시장 전반적으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이라 시장의 기대치를 어느정도만 부합해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물론 신용경색의 여진도 여전히 남아있고 추가적인 모멘텀도 부진한 상황이라 당분간 주가가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한국시장은 미국시장의 부진과 다음주로 다가온 트리플위칭데이로 인해 주가상승이 탄력적으로 이루어지기는 힘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선물옵션 만기일까지는 코스피는 1820~1850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프로그램매물은 다음주 초반 청산압력을 확인해야 하지만 비차익매수가 견조한 상황이라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 안병국 연구위원
유가가 하락한 긍정적인 상황과 미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부정적인 상황이 상충하는 상황이다. 전일 미국시장의 보합세는 국내 주식시장에는 나쁘지 않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의 주식지수 중 나스닥이 반등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이틀간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될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들은 그동안 전날 미국시장에 동조하는 매매패턴을 보였는데, 어제의 미국시장 혼조세가 나름 나쁘지 않다면 적어도 매도세가 완화내지는 매수로 전환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는 어제 매수차익잔고가 다소 늘어나기는 했지만,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시장은 긍정적인 거시지표와 다시 불거진 신용경색 위험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용경색의 여진이 아직은 시장을 짓누르고 있으나 이미 시장에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점에서 미국시장의 혼조세가 국내시장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공감대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하락중인 유가 흐름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다음주로 다가온 선물옵션만기일로 인한 프로그램매매의 불확실성도 당분간은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반 청산압력을 확인해야 한다는 견해가 적지않지만 최근 비차익 프로그램매수의 견조함을 고려할 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주까지 지속될 미국시장의 각종 지표들과 선물옵션만기일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이고 그 후에는 실적장세로 전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
미국 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추가적인 낙폭을 저지했다는 긍정적인 측면에 보다 무게를 주고 싶다.
미국시장은 앞으로 발표될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한 상황. 현재 시장 전반적으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이라 시장의 기대치를 어느정도만 부합해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물론 신용경색의 여진도 여전히 남아있고 추가적인 모멘텀도 부진한 상황이라 당분간 주가가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한국시장은 미국시장의 부진과 다음주로 다가온 트리플위칭데이로 인해 주가상승이 탄력적으로 이루어지기는 힘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선물옵션 만기일까지는 코스피는 1820~1850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프로그램매물은 다음주 초반 청산압력을 확인해야 하지만 비차익매수가 견조한 상황이라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 안병국 연구위원
유가가 하락한 긍정적인 상황과 미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부정적인 상황이 상충하는 상황이다. 전일 미국시장의 보합세는 국내 주식시장에는 나쁘지 않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의 주식지수 중 나스닥이 반등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이틀간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될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들은 그동안 전날 미국시장에 동조하는 매매패턴을 보였는데, 어제의 미국시장 혼조세가 나름 나쁘지 않다면 적어도 매도세가 완화내지는 매수로 전환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는 어제 매수차익잔고가 다소 늘어나기는 했지만,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