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경제硏 "200달러 땐 성장률 2.3%" 분석
국제 기름값이 올 연평균 배럴당 190달러를 넘어서면 경제성장률 3% 저지선이 무너지고 200달러에 이르면 2.3% 안팎으로 곤두박질 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고유가, 한국경제 안전한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따라서 연구원은 ▲환율 급등 억제로 원유 도입단가 상승 요인을 줄이고 ▲공공요금 인상 억제, 난방유 세율 인하, 차량운행 주5일제 등 물가 안정책을 강화하고 ▲대체에너지 개발과 원자력 활용도를 높이는 등 중장기 에너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구원은 올해 두바이유와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유 등 3대 원유의 연평균 가격이 배럴당 130달러일 때만 하더라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1%포인트 떨어진 4%로 주저 앉을 것이라는 비관적 분석치를 냈다.
또한 상황이 더 악화돼 140달러이면 3.8%, 150달러에서는 3.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나마 더 악화되지 않고 1월 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대 유종의 평균 가격인 103.3달러를 유지한다면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0.54%포인트 하락한 4.46%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환경이라면 소비자물가의 경우 두바이유 기준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면 1.7%포인트, 130달러면 3.2%포인트, 150달러면 4.3%포인트씩 뛸 것으로 우려했다.
또한 유가 급등에 따른 상품 수입액 부담이 늘면, 유가가 100달러일 때 경상수지가 160억달러 적자를 보이고 110달러에만 이르러도 상품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은 결국 경상수지를 악화시키고 국내 물가를 높여 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연구원은 주장했다.
국제 기름값이 올 연평균 배럴당 190달러를 넘어서면 경제성장률 3% 저지선이 무너지고 200달러에 이르면 2.3% 안팎으로 곤두박질 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고유가, 한국경제 안전한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따라서 연구원은 ▲환율 급등 억제로 원유 도입단가 상승 요인을 줄이고 ▲공공요금 인상 억제, 난방유 세율 인하, 차량운행 주5일제 등 물가 안정책을 강화하고 ▲대체에너지 개발과 원자력 활용도를 높이는 등 중장기 에너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구원은 올해 두바이유와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유 등 3대 원유의 연평균 가격이 배럴당 130달러일 때만 하더라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1%포인트 떨어진 4%로 주저 앉을 것이라는 비관적 분석치를 냈다.
또한 상황이 더 악화돼 140달러이면 3.8%, 150달러에서는 3.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나마 더 악화되지 않고 1월 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대 유종의 평균 가격인 103.3달러를 유지한다면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0.54%포인트 하락한 4.46%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환경이라면 소비자물가의 경우 두바이유 기준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면 1.7%포인트, 130달러면 3.2%포인트, 150달러면 4.3%포인트씩 뛸 것으로 우려했다.
또한 유가 급등에 따른 상품 수입액 부담이 늘면, 유가가 100달러일 때 경상수지가 160억달러 적자를 보이고 110달러에만 이르러도 상품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은 결국 경상수지를 악화시키고 국내 물가를 높여 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연구원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