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글로벌 증시의 발목을 잡아 해외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고유가 수혜지역으로 각광받으며 상승세를 이어왔던 브라질 러시아펀드도 차익실현 매물과 경계심리로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 투자하는 펀드가 주간 및 월간 수익률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국과 인도 펀드도 약세였다. 중국은 강진으로 인한 일부 산업의 손실 악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인도는 물가상승률 고공행진과 이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각각 부담으로 작용했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30일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2.83%를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브라질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분산 투자하는 ‘신한BNP봉쥬르브라질주식_자HClassA 1’가 2.21%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에서도 자산의 60% 이상을 브라질지역의 업종대표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A)’가 18.90%의 성적을 기록하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증시는 주초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양호한 신규주택판매실적 및 내구재주문실적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경기 후퇴 우려감이 완화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에 북미주식펀드는 주간 0.16% 수익을 냈다.
반면 유럽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 축소 및 유로화 강세로 인해 하락했다. 유럽주식펀드는 주간 -1.41%.
글로벌 주식펀드도 북미를 제외한 유럽, 일본, 호주 등 주요 선진국 펀드가 하락세를 보임에 악영향을 받아 주간 1.22%의 손실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인 일본 펀드는 MSCI 일본주식이 주간 0.12% 상승했다.
그러나 엔화대비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환헤지를 하지 않는 일본펀드들이 -3% 가량의 주간수익률을 거뒀고, 일본주식펀드는 주간 -1.15%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들의 수익률은 ‘FT재팬플러스주식-자(A)’(주간 -3.71%), ‘KB 재팬인덱스파생상품Class-A’(주간 0.93%) 등 환율등락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 본토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강진으로 인한 일부 산업의 손실악화 우려, 증권당국의 물량부담 완화 기대 등 악재와 호재가 혼재했으나 직전 주에 이어 뚜렷한 호재가 부진한 가운데 하락세를 기록했다.
항셍 H지수 또한 유가 및 미국증시의 영향 속에 대형주가 부진을 보이면서, 시장의 악재에는 민감하고 호재에는 둔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 결과 주간 -2.24%로 수익률로 마감했다.
중국주식 펀드는 -3.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SH 더드림 차이나 주식 자투자신탁 1호(A클래스)’(주간 -0.90%), ‘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 1(A)’(주간 -1.73%) 등 모든 중국펀드들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달러대비 루피화의 강세, 물가상승률의 고공행진 및 인도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로 인도증시는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MSCI 인도주식이 4.46% 내렸고, 루피화 강세의 덕에 인도주식펀드는 -3.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KB인디아주식형자(Class-A)’(주간 -2.61%),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 1(CLASS-A)’(주간 -5.46%) 등 모든 인도 주식펀드들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가로 연료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힘입어 광산주와 금융주 주도로 강세를 보였으나 말레이시아와 태국 주식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타격을 입었다. 주간 3.36%의 손실을 냈다.
브라질 펀드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주를 거듭할수록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브라질주식 펀드는 주간 0.81%의 수익을 내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러시아 펀드는 주중 은행주 및 통신주 실적 저조 가능성 우려와 원자재 주 중심으로 하락한 데 악영향을 받아 주간 2.41%의 손실을 냈다.
고유가 수혜지역으로 각광받으며 상승세를 이어왔던 브라질 러시아펀드도 차익실현 매물과 경계심리로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 투자하는 펀드가 주간 및 월간 수익률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국과 인도 펀드도 약세였다. 중국은 강진으로 인한 일부 산업의 손실 악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인도는 물가상승률 고공행진과 이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각각 부담으로 작용했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30일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2.83%를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브라질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분산 투자하는 ‘신한BNP봉쥬르브라질주식_자HClassA 1’가 2.21%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에서도 자산의 60% 이상을 브라질지역의 업종대표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A)’가 18.90%의 성적을 기록하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증시는 주초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양호한 신규주택판매실적 및 내구재주문실적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경기 후퇴 우려감이 완화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에 북미주식펀드는 주간 0.16% 수익을 냈다.
반면 유럽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 축소 및 유로화 강세로 인해 하락했다. 유럽주식펀드는 주간 -1.41%.
글로벌 주식펀드도 북미를 제외한 유럽, 일본, 호주 등 주요 선진국 펀드가 하락세를 보임에 악영향을 받아 주간 1.22%의 손실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인 일본 펀드는 MSCI 일본주식이 주간 0.12% 상승했다.
그러나 엔화대비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환헤지를 하지 않는 일본펀드들이 -3% 가량의 주간수익률을 거뒀고, 일본주식펀드는 주간 -1.15%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들의 수익률은 ‘FT재팬플러스주식-자(A)’(주간 -3.71%), ‘KB 재팬인덱스파생상품Class-A’(주간 0.93%) 등 환율등락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 본토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강진으로 인한 일부 산업의 손실악화 우려, 증권당국의 물량부담 완화 기대 등 악재와 호재가 혼재했으나 직전 주에 이어 뚜렷한 호재가 부진한 가운데 하락세를 기록했다.
항셍 H지수 또한 유가 및 미국증시의 영향 속에 대형주가 부진을 보이면서, 시장의 악재에는 민감하고 호재에는 둔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 결과 주간 -2.24%로 수익률로 마감했다.
중국주식 펀드는 -3.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SH 더드림 차이나 주식 자투자신탁 1호(A클래스)’(주간 -0.90%), ‘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 1(A)’(주간 -1.73%) 등 모든 중국펀드들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달러대비 루피화의 강세, 물가상승률의 고공행진 및 인도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로 인도증시는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MSCI 인도주식이 4.46% 내렸고, 루피화 강세의 덕에 인도주식펀드는 -3.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로는 ‘KB인디아주식형자(Class-A)’(주간 -2.61%),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 1(CLASS-A)’(주간 -5.46%) 등 모든 인도 주식펀드들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가로 연료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힘입어 광산주와 금융주 주도로 강세를 보였으나 말레이시아와 태국 주식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타격을 입었다. 주간 3.36%의 손실을 냈다.
브라질 펀드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주를 거듭할수록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브라질주식 펀드는 주간 0.81%의 수익을 내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러시아 펀드는 주중 은행주 및 통신주 실적 저조 가능성 우려와 원자재 주 중심으로 하락한 데 악영향을 받아 주간 2.41%의 손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