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가 양호한 상승을 보였으나 막판 매물을 받으며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한국시간 15일 새벽끝난 美증시는 신용경색 위기가 최악상황을 지났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0.15포인트, 0.06% 상승한 238.6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일단 美증시 다우지수의 상승탄력 둔화는 한단계 추가상승 도전시 만만찮은 저항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날 시장은 美국책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의 적자폭이 예상보다 줄어든 것에 주목, 신용경색 위기가 최악은 지났다는 분석이 우세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월대비 0.2%, 전년동기대비 3.9%를 기록,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유가가 소폭 내리긴 했으나 여전히 고가권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협이 잠재하고 있다는 경고메시지가 되고 있다.
국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매가 베이시스에 미치는 영향력은 낮아지는 추세다.
여전히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최고치 수준으로 부담스런 수준인 것은 확실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베이시스가 약화되며 일정부분 차익매물을 이끌어내는 장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나 시장베이시스는 이론베이시스를 크게 하회하며 추세를 벗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애널리스트는"시장은 프로그램 매매 영향력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이는 투자주체 중 베이시스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큰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하루걸러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외국인 입장에서는 특별한 악재가 없지만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일정부분 포지션 청산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우려되는 것은 외국인 매도세가 더 강화될 경우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매물압력이 거세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외국인이 단기적으로 매도우위 상황을 연출하며 시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최근 외국인 순매수와 베이시스간의 상관관계 추이를 보면 그 정도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아직도 7조원 가까이 쌓인 매수 차익거래 잔고가 집중적으로 청산된다면 시장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다만 시장베이시스가 이론베이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매물은 충분히 소화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국시간 15일 새벽끝난 美증시는 신용경색 위기가 최악상황을 지났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0.15포인트, 0.06% 상승한 238.6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일단 美증시 다우지수의 상승탄력 둔화는 한단계 추가상승 도전시 만만찮은 저항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날 시장은 美국책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의 적자폭이 예상보다 줄어든 것에 주목, 신용경색 위기가 최악은 지났다는 분석이 우세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월대비 0.2%, 전년동기대비 3.9%를 기록,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유가가 소폭 내리긴 했으나 여전히 고가권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협이 잠재하고 있다는 경고메시지가 되고 있다.
국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매가 베이시스에 미치는 영향력은 낮아지는 추세다.
여전히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최고치 수준으로 부담스런 수준인 것은 확실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베이시스가 약화되며 일정부분 차익매물을 이끌어내는 장세가 될 수 있을 전망이나 시장베이시스는 이론베이시스를 크게 하회하며 추세를 벗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애널리스트는"시장은 프로그램 매매 영향력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이는 투자주체 중 베이시스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큰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하루걸러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외국인 입장에서는 특별한 악재가 없지만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일정부분 포지션 청산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우려되는 것은 외국인 매도세가 더 강화될 경우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매물압력이 거세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외국인이 단기적으로 매도우위 상황을 연출하며 시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최근 외국인 순매수와 베이시스간의 상관관계 추이를 보면 그 정도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아직도 7조원 가까이 쌓인 매수 차익거래 잔고가 집중적으로 청산된다면 시장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다만 시장베이시스가 이론베이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매물은 충분히 소화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