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NHN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에 대한 실질적 영향은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공정위는 전날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등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 사업자에 대해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NHN에 대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대한 시정명령과 자회사 부당지원에 대한 과징금을 부가했으며 야후 코리아에게는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홍지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공정위의 이번 판결이 NHN에 주는 실질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선정되긴 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전 규제조치가 없고 이번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의 범위가 동영상 공급업자의 선광고 제한에 대한 것으로 주력 사업인 검색 및 배너광고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향후 지속적인 자진시정 노력으로 컨텐츠 제공업자와의 관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조사 대상인 동영상 검색 관련 부문에 대해서만 시장지배적 지위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만약 향후 다른 사안으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다면 그 분야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인지 아닌지를 새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시정은 단순 참고 사항 이상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지배적 사업자 여부에 대한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예상보다 낮은 공정위의 이번 규제는 오히려 그동안 지속됐던 규제 리스크의 축소로 판단된다"며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3000원을 유지했다.
공정위는 전날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등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 사업자에 대해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NHN에 대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대한 시정명령과 자회사 부당지원에 대한 과징금을 부가했으며 야후 코리아에게는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홍지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공정위의 이번 판결이 NHN에 주는 실질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선정되긴 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전 규제조치가 없고 이번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의 범위가 동영상 공급업자의 선광고 제한에 대한 것으로 주력 사업인 검색 및 배너광고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향후 지속적인 자진시정 노력으로 컨텐츠 제공업자와의 관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조사 대상인 동영상 검색 관련 부문에 대해서만 시장지배적 지위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만약 향후 다른 사안으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다면 그 분야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인지 아닌지를 새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시정은 단순 참고 사항 이상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지배적 사업자 여부에 대한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예상보다 낮은 공정위의 이번 규제는 오히려 그동안 지속됐던 규제 리스크의 축소로 판단된다"며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3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