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안지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조선업과 관련, "지난주는 신조선 시장 국내 조선소 해양부문 수주가 돋보이는 한 주였다"며 "대우조선해양은 4월 중순까지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160억 달러의 15.4%에 해당하는 25억 달러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 18일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185pt를 유지했다"며 "올해 신조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HR 컨테이너 지수를 제외한 지난 주말 기준 주요 운임지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WS(중동-한국 노선) 지수는 원유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지난 11일 대비 무려 42.2% 상승한 128pt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수주 동향 : 지난 주 신조선 시장 국내 조선소 해양부문 수주 돋보인 한 주
지난주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1척(약 5541억원, 납기 2010년 9월)과 170K LNG Producer 1척(약 4518억원, 납기 2012년 3월)을 각각 수주.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4월 중순까지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160억 달러의 15.4%에 해당하는 약 25억 달러신규 수주를 달성.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은 약 43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연간 목표치인 150억 달러의 28.7%에 해당하는 수준.
◆ 선가 동향 : 3500 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주간 100만 달러 상승
지난 18일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직전주(4/11) 수준인 185pt를 유지. 선종별로는 3500 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가격이 주간 100만달러 상승. 클락슨 중고선가 지수는 직전주 대비 0.9% 상승한 235pt 기록. 벌크선의 경우 선복 크기 및 선령으로 구분한 대부분 선종 가격이 상승(5년차 Capesize, Panamax, Handymax 및 Handysize 중고선가 가격은 직전주 대비 각각 1.4%, 2.4%, 4.3%, 2.0% 상승).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후판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중 신조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운임 동향 : 원유 해상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WS 지수 주간 42.2% 상승
HR 컨테이너 지수를 제외한 지난 주말 기준 주요 운임지수는 강세를 유지. WS(중동-한국 노선) 지수는 원유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직전주 대비 무려 42.2% 상승한 128pt를 기록. BDI와 BCI 지수는 각각 4.0%, 1.1% 상승, 최근 2주 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2차 농장 파업 우려가 잔존하고 있어 단기적인 BDI 지수 하락 리스크는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
◆ 기타 동향 : 대우조선해양 M&A 매각 주간사에 골드만삭스 선정
지난 21일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주간사에 골드만삭스가 선정됐음을 발표. 향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4-5월 내 정밀실사와 오는 6월 매각공고를 거쳐 오는 8월경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현재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업체는 최근 기사화 된 한화를 포함, 약 8개사에 이름.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 18일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185pt를 유지했다"며 "올해 신조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HR 컨테이너 지수를 제외한 지난 주말 기준 주요 운임지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WS(중동-한국 노선) 지수는 원유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지난 11일 대비 무려 42.2% 상승한 128pt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수주 동향 : 지난 주 신조선 시장 국내 조선소 해양부문 수주 돋보인 한 주
지난주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1척(약 5541억원, 납기 2010년 9월)과 170K LNG Producer 1척(약 4518억원, 납기 2012년 3월)을 각각 수주.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4월 중순까지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160억 달러의 15.4%에 해당하는 약 25억 달러신규 수주를 달성.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은 약 43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연간 목표치인 150억 달러의 28.7%에 해당하는 수준.
◆ 선가 동향 : 3500 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주간 100만 달러 상승
지난 18일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직전주(4/11) 수준인 185pt를 유지. 선종별로는 3500 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가격이 주간 100만달러 상승. 클락슨 중고선가 지수는 직전주 대비 0.9% 상승한 235pt 기록. 벌크선의 경우 선복 크기 및 선령으로 구분한 대부분 선종 가격이 상승(5년차 Capesize, Panamax, Handymax 및 Handysize 중고선가 가격은 직전주 대비 각각 1.4%, 2.4%, 4.3%, 2.0% 상승).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후판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중 신조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운임 동향 : 원유 해상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WS 지수 주간 42.2% 상승
HR 컨테이너 지수를 제외한 지난 주말 기준 주요 운임지수는 강세를 유지. WS(중동-한국 노선) 지수는 원유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직전주 대비 무려 42.2% 상승한 128pt를 기록. BDI와 BCI 지수는 각각 4.0%, 1.1% 상승, 최근 2주 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2차 농장 파업 우려가 잔존하고 있어 단기적인 BDI 지수 하락 리스크는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
◆ 기타 동향 : 대우조선해양 M&A 매각 주간사에 골드만삭스 선정
지난 21일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주간사에 골드만삭스가 선정됐음을 발표. 향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4-5월 내 정밀실사와 오는 6월 매각공고를 거쳐 오는 8월경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현재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업체는 최근 기사화 된 한화를 포함, 약 8개사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