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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서울YMCA와 공동으로 어린이들의 대표적 문화인 동요를 주제로 한 초록동요제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초록동요제는 지난 84년부터 삼성전자와 서울YMCA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밝은 심성을 개발하기 위해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중창과 가족중창 11개팀 96명이 출연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행사 개최를 통해 동요의 실질적인 저변을 확대하고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경기지역 대표인 동요드림 중창단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경기지역 대표 규민, 정민이네 가족팀이 수상했다.
본선 대회 수상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 150만원, 최우수상에는 120만원, 부문별 우수상에는 각 100만원씩이 상금으로 주어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가족뮤지컬 '피터팬'팀과 인기가수 SS501이 출연하여 축하 공연을 펼쳤고 행사장 밖에서는 가족사진촬영,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투호 대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영남 지역 가족중창단 대표인 '동희네 가족'은 할아버지 내외, 아들내외, 손자손녀 등 3대 12명이 참여하는 대가족이 출연해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연출하는 등 큰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