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기간 6년, 조달금리 Libor+0.56%포인트로 양호
- 동반진출 25개 협력업체에도 추가 지원 예정
[뉴스핌 Newspim=이기석 기자] 한국수출보험공사(www.keic.or.kr, 사장 조환익, 이하 “수보” )는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생산공장 건설자금 4억5000만달러를 보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3월 5일 체결된 수보와 기아차간의 MOU가 결실을 맺게 됐다.
기아차가 미국 조지아 주에 연간 자동차 생산능력 30만대의 신규 완성차 공장을 설립하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총 투자비는 10억달러로, 이 중 5억달러는 현대기아차 그룹에서 지원하고 4억5000만달러가 수보의 보증을 통한 금융기관 차입으로 조달하게 된다.
ABN AMRO은행, HSBC은행, ING은행 등 총 4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체결한 계약조건은 평균 대출기간 6년에 Libor+0.56%의 금리조건으로 알려졌다.
서브프라임 사태 여파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조달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국내은행의 5년물 기준 조달금리가 Libor+2.5%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번 금융조달 조건은 매우 양호한 조건으로,
글로벌 은행들이 수보의 담보력을 인정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기아차 조지아 공장 주변에 25개 협력업체가 동반 진출할 예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수보의 보증 지원을 통하여 현지 진출 협력업체에 양호한 조건의 추가적인 금융조달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보의 김종한 해외사업지원팀장은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외화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사업 경쟁력을 결정하는데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이번 수보의 지원이 세계 1위 자동차시장인 북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자동차 생산판매 거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최근 외화조달이 어려워진 국내 기업들한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동반진출 25개 협력업체에도 추가 지원 예정
[뉴스핌 Newspim=이기석 기자] 한국수출보험공사(www.keic.or.kr, 사장 조환익, 이하 “수보” )는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생산공장 건설자금 4억5000만달러를 보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3월 5일 체결된 수보와 기아차간의 MOU가 결실을 맺게 됐다.
기아차가 미국 조지아 주에 연간 자동차 생산능력 30만대의 신규 완성차 공장을 설립하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총 투자비는 10억달러로, 이 중 5억달러는 현대기아차 그룹에서 지원하고 4억5000만달러가 수보의 보증을 통한 금융기관 차입으로 조달하게 된다.
ABN AMRO은행, HSBC은행, ING은행 등 총 4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체결한 계약조건은 평균 대출기간 6년에 Libor+0.56%의 금리조건으로 알려졌다.
서브프라임 사태 여파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조달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국내은행의 5년물 기준 조달금리가 Libor+2.5%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번 금융조달 조건은 매우 양호한 조건으로,
글로벌 은행들이 수보의 담보력을 인정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기아차 조지아 공장 주변에 25개 협력업체가 동반 진출할 예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수보의 보증 지원을 통하여 현지 진출 협력업체에 양호한 조건의 추가적인 금융조달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보의 김종한 해외사업지원팀장은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외화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사업 경쟁력을 결정하는데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이번 수보의 지원이 세계 1위 자동차시장인 북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자동차 생산판매 거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최근 외화조달이 어려워진 국내 기업들한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