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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대표 조영주)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주주총회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조영주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KTF가 새로운 3세대 서비스 '쇼(SHOW)'를 통해 시장 선도 사업자로의 도약을 시작한 의미있는 한해였다"라고 평가한 뒤 "올해는 높아진 'SHOW'의 브랜드 경쟁력과 다양한 단말기, 차별화된 서비스등을 바탕으로 3세대 WCDMA 시장의 1위 자리를 지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 개선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KTF 제11기 주주총회에서는 2007년도 매출 7조 2933억원, 당기순이익 2441억원의 손익계산서를 포함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특히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월말 공시한 대로 현금배당 대신 지난 해 당기순이익의 절반을 모두 연내 자사주매입 소각의 형태로 주주환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KTF는 음반및 음악영상물, 영화및 비디오게임 등 콘텐츠 제작은 물론 제공및 배급업과 전자금융 관련사업 통신판매업 보험대리점업 그리고 해외사업및 수출입업 등을 사업영역 확대 차원에서 사업목적에 신설하는 정관 일부 변경을 결의했다.
또한 KTF는 이번 주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감사위원인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비상임 사내이사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정수 현 KT 기획부문장과 나가타 키요히토 현 NTT DoCoMo 전무의 연임을 결의했다.
아울러 외부감사인 선임보고를 통해 계약기간이 만료된 안진회계법인 대신 삼일회계법인이 향후 3년(2008~2010년)간 KTF의 회계감사를 맡게 되었음을 밝혔다.
한편 KTF는 주주총회 행사장에 다양한 'SHOW' 단말기를 전시해 주주들이 새로운 단말기를 사용, 영상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