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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프로모스와 협상 지연시 '부정적' -동양

기사입력 : 2008년03월11일 08:10

최종수정 : 2008년03월11일 08:10

[뉴스핌=김신정 기자] 동양종금증권 김현중 애널리스트는 11일 하이닉스와 관련, "미국의 마이크론과 대만의 프로모스와의 제휴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만약 프로모스와 하이닉스의 제휴관련 협상 지연 시 프로모스는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만약 마이크론과 프로모스가 제휴를 맺게 된다면 이는 하이닉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마이크론과 프로모스와의 제휴 가능성이 높지 않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마이크론과 프로모스와의 제휴 가능성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

마이크론이 프로모스에 내년 상반기 50nm DRAM 생산 라이센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있었음. 프로모스측은 현재 차세대 공정에 도입에 대해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발표. 만약 현실화될 경우 하이닉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그러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임. 현재 프로모스 입장에서 볼 때 이미 동사의 기술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장비와 기술에 대한 협력체제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

◆ 그러나 하이닉스와의 협상 지연 시 프로모스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프로모스의 경우 동사와 제휴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지만 국내 산업 기술 유출에 대한 문제로 양산 기술 이전이 지연될 경우 각 업체들의 합종연횡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의 기술 이전을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 즉 프로모스와 하이닉스의 제휴관련 이슈가 조속히 타결되지 않을 경우 기술적 기반이 미약한 프로모스는 엘피다 또는 마이크론 연합과의 제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원 유지

마이크론과 프로모스와의 제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 그러나 프로모스가 동사와의 제휴관계를 뒤로하고 마이크론과의 새로운 제휴관계를 가지게 된다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다시 검토해야 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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