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CJ투자증권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6일 금호석유화학과 관련, "오는 2/4분기에 합성고무 판가인상이 예상된다"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호전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열병합발전, 고무약품, 전자화학 등에서도 매출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사업가치 호전 및 자산가치 회복으로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2/4 합성고무 판가인상 예상. 실적호전 전망
주력 사업부문인 합성고무의 주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지난해 4/4분기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원가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따라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4분기에 5.7%로 대폭 둔화된 데 이어서 올해 1/4분기에도 영업익률 6.3% 내외의 비교적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부타디엔 가격이 지난 2월초를 정점으로 공급이 다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향 전환하고 있는 반면, 합성고무 가격은 그 동안의 원가 인상분과 타이트한 글로벌 수급상황을 반영하여 판가를 10% 내외 올릴 전망이어서 2/4에는 재차 수익성이 뚜렷하게 호전될 전망이다.
◆ 부타디엔은 단기적으로 가격조정 예상
일본 미쓰비시화학의 NCC 가동중단, 지난해 11월 SBR 11만톤을 증설한 동사의
스팟물량 조달확대 등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부타디엔 가격은 향후 일정 수준 조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일본 미쓰비스화학의 재가동이 예상되고 동사도 말레이시아 Titan에서 지난 1월말부터 부타디엔을 조달 받으면서 현물시장 수급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금년에 전반적으로 부타디엔 수급이 타이트한 편이나 유럽 등 여타지역과의 가격차이가 심화된 점을 감안할 경우 일정부분 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열병합발전, 고무약품, 전자화학 등 기타부문 기여도 급증 전망
열병합발전, 고무약품 중심으로 지난해 7.1%였던 기타부문의 매출기여도는, 올해에 고무약품 확대, 전자재료 본격 매출, 건자재 확대 등으로 11.6%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유연탄(장기계약)을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의 고수익성, 지난 2006년대비 3배 증설되는 고무약품의 판가 상승세, 고마진의 전자재료 판매확대로 기타부문 이익기여도는 지난해 28.5%에서 올해 39.2%, 오는 2010년 50.1%로 급증할 전망이다. 전자화학은 차세대반도체의 초미세회로패턴 형성에 사용되는 감광제(ArF) 매출이 하이닉스에 본격 납품되기 시작했으며 상반기 중 삼성전자에도 공급할 예정이어서 올해 매출목표 2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 사업가치 호전 및 자산가치 회복 예상, 목표주가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
금호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완료와 금호산업에 대한 출자 마무리로 그룹관련 변동성은 기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향후에도 그룹내 사업재편이 예상되나 금호생명, 금호렌터카 IPO 예상 등 (+) 요인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합성고무와 기타부문의 견조한 실적전망, 양호한 투자자산가치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7만8000원(기존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매수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열병합발전, 고무약품, 전자화학 등에서도 매출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사업가치 호전 및 자산가치 회복으로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2/4 합성고무 판가인상 예상. 실적호전 전망
주력 사업부문인 합성고무의 주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지난해 4/4분기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원가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따라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4분기에 5.7%로 대폭 둔화된 데 이어서 올해 1/4분기에도 영업익률 6.3% 내외의 비교적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부타디엔 가격이 지난 2월초를 정점으로 공급이 다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향 전환하고 있는 반면, 합성고무 가격은 그 동안의 원가 인상분과 타이트한 글로벌 수급상황을 반영하여 판가를 10% 내외 올릴 전망이어서 2/4에는 재차 수익성이 뚜렷하게 호전될 전망이다.
◆ 부타디엔은 단기적으로 가격조정 예상
일본 미쓰비시화학의 NCC 가동중단, 지난해 11월 SBR 11만톤을 증설한 동사의
스팟물량 조달확대 등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부타디엔 가격은 향후 일정 수준 조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일본 미쓰비스화학의 재가동이 예상되고 동사도 말레이시아 Titan에서 지난 1월말부터 부타디엔을 조달 받으면서 현물시장 수급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금년에 전반적으로 부타디엔 수급이 타이트한 편이나 유럽 등 여타지역과의 가격차이가 심화된 점을 감안할 경우 일정부분 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열병합발전, 고무약품, 전자화학 등 기타부문 기여도 급증 전망
열병합발전, 고무약품 중심으로 지난해 7.1%였던 기타부문의 매출기여도는, 올해에 고무약품 확대, 전자재료 본격 매출, 건자재 확대 등으로 11.6%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유연탄(장기계약)을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의 고수익성, 지난 2006년대비 3배 증설되는 고무약품의 판가 상승세, 고마진의 전자재료 판매확대로 기타부문 이익기여도는 지난해 28.5%에서 올해 39.2%, 오는 2010년 50.1%로 급증할 전망이다. 전자화학은 차세대반도체의 초미세회로패턴 형성에 사용되는 감광제(ArF) 매출이 하이닉스에 본격 납품되기 시작했으며 상반기 중 삼성전자에도 공급할 예정이어서 올해 매출목표 2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 사업가치 호전 및 자산가치 회복 예상, 목표주가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
금호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완료와 금호산업에 대한 출자 마무리로 그룹관련 변동성은 기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향후에도 그룹내 사업재편이 예상되나 금호생명, 금호렌터카 IPO 예상 등 (+) 요인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합성고무와 기타부문의 견조한 실적전망, 양호한 투자자산가치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7만8000원(기존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매수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