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가 철광석 도입 가격을 65%인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포스코의 제품 가격에 대한 대규모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포스코의 올해 수익성은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지만, 내년 원료가격 인상률 및 수익성 전망에 대한 논란은 여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19일 "철광석 65%와 유연탄 65%가 인상되면 제품 가격이 톤당 3만5000원(열연코일 기준)이 인상돼야 대우증권의 기존 수익예상, 즉 2008년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이 유지되고 철광석 65%와 유연탄 100%가 인상되면 톤당 6만원이 인상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원료가격 협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글로벌 철강사들의 2차 가격 인상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라며 "포스코는 현재 국내외 경쟁사와의 가격 차이가 커 독자적인 인상도 충분해 2008년 수익성은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나 2009년 원료가격 인상률과 수익성 전망에 대한 논란은 여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가격은 지난 2005년 71.5%, 2006년 19.0%, 2007년 9.5% 상승한 바 있다"며 "이번 인상폭은 최근 스팟 시장에서 철광석 가격이 연초대비 123% 정도 올랐고, 작년 평균대비 50.3% 정도 오른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예상 수준의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올해 수익성과 관련해서 향후 나머지 철광석 업자(BHP빌리톤과 리오틴토)와의 가격 협상도 관건으로 지적됐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향후 나머지 철광석업자와의 철광석 협상가격이 어떻게 결정될지, 그리고 철광석보다도 공급이 타이트함으로 인해 상승 폭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 원료탄의 구입 협상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올해 포스코가 부담하는 원재료비 증가액이 산출될 수 있다"며 "그렇지만 포스코는 제품단가 인상과 전년에 이은 각종 경비 절감 지속 등으로 고수익성은 지속되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철광석 가격 인상으로 글로벌 철강공급은 더욱 경색될 것 이란 지적이 나왔다.
한화증권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중국업체가 추진 중인 몇 건의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내년까지 증설되는 물량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설비 증설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공급물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는 시점은 빨라야 2010년초, 늦으면 2010년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가중되고 있는 원재료 압박은 이와 같은 제한적인 공급능력 증가 마저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포스코의 올해 수익성은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지만, 내년 원료가격 인상률 및 수익성 전망에 대한 논란은 여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19일 "철광석 65%와 유연탄 65%가 인상되면 제품 가격이 톤당 3만5000원(열연코일 기준)이 인상돼야 대우증권의 기존 수익예상, 즉 2008년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이 유지되고 철광석 65%와 유연탄 100%가 인상되면 톤당 6만원이 인상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원료가격 협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글로벌 철강사들의 2차 가격 인상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라며 "포스코는 현재 국내외 경쟁사와의 가격 차이가 커 독자적인 인상도 충분해 2008년 수익성은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나 2009년 원료가격 인상률과 수익성 전망에 대한 논란은 여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가격은 지난 2005년 71.5%, 2006년 19.0%, 2007년 9.5% 상승한 바 있다"며 "이번 인상폭은 최근 스팟 시장에서 철광석 가격이 연초대비 123% 정도 올랐고, 작년 평균대비 50.3% 정도 오른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예상 수준의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올해 수익성과 관련해서 향후 나머지 철광석 업자(BHP빌리톤과 리오틴토)와의 가격 협상도 관건으로 지적됐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향후 나머지 철광석업자와의 철광석 협상가격이 어떻게 결정될지, 그리고 철광석보다도 공급이 타이트함으로 인해 상승 폭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 원료탄의 구입 협상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올해 포스코가 부담하는 원재료비 증가액이 산출될 수 있다"며 "그렇지만 포스코는 제품단가 인상과 전년에 이은 각종 경비 절감 지속 등으로 고수익성은 지속되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철광석 가격 인상으로 글로벌 철강공급은 더욱 경색될 것 이란 지적이 나왔다.
한화증권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중국업체가 추진 중인 몇 건의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내년까지 증설되는 물량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설비 증설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공급물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는 시점은 빨라야 2010년초, 늦으면 2010년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가중되고 있는 원재료 압박은 이와 같은 제한적인 공급능력 증가 마저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