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김중수 총장이 경제수석 비서관에 임명되는 등 차기 이명박 대통령을 보좌할 대통령 수석비서관 내정자들이 발표됐다.
1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안보수석 비서관에 고려대 김병국 교수(49세)를, 경제수석비서관에 김중수 한림대 총장(60세)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사회정책 수석비서관에는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49세), 교육과학문화 수석비서관에는 이주호 국회의원(47세), 정무 수석비서관에는 박재완 국회의원(53세)을 선발했다.
민정 수석비서관에는 이종찬 서울고검장(61세)이, 국정기획 수석비서관에는 곽승준 고려대 교수(49세), 대변인에는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50세)이 각각 발탁됐다.
이번 수석비서관 인사는 대체로 50대 이하 연령, 학계, 경상도 출신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경제살리기' 차원이 강조되면서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과 더불어 고려대 교수들이 발탁된 것이 특징적이다.
이명박 당선자는 "내각에 비해 젊은 층을 선발했다"며 "새 정부의 비전을 활기차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당선자는 "홍보수석 기능은 정무, 대변인,문화부 등이 역할을 분담할 것이어서 국정홍보처와 같은 단일 기능은 없다"며 "특임장관의 경우 정부조직법이 국회에서 협의중이어서 확정돼 봐야하지만, 새롭고 국제적인 흐름에 대응해 정무장관과 정무수석들이 신속하게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리베로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안보수석 비서관에 고려대 김병국 교수(49세)를, 경제수석비서관에 김중수 한림대 총장(60세)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사회정책 수석비서관에는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49세), 교육과학문화 수석비서관에는 이주호 국회의원(47세), 정무 수석비서관에는 박재완 국회의원(53세)을 선발했다.
민정 수석비서관에는 이종찬 서울고검장(61세)이, 국정기획 수석비서관에는 곽승준 고려대 교수(49세), 대변인에는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50세)이 각각 발탁됐다.
이번 수석비서관 인사는 대체로 50대 이하 연령, 학계, 경상도 출신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경제살리기' 차원이 강조되면서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과 더불어 고려대 교수들이 발탁된 것이 특징적이다.
이명박 당선자는 "내각에 비해 젊은 층을 선발했다"며 "새 정부의 비전을 활기차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당선자는 "홍보수석 기능은 정무, 대변인,문화부 등이 역할을 분담할 것이어서 국정홍보처와 같은 단일 기능은 없다"며 "특임장관의 경우 정부조직법이 국회에서 협의중이어서 확정돼 봐야하지만, 새롭고 국제적인 흐름에 대응해 정무장관과 정무수석들이 신속하게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리베로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