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우기자] 남옥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강원랜드와 관련, "現주가는 박스권 하단"이라며 "성장성 강화로 인해 주가 박스권 탈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실적안정성, 테이블증설과 해외진출, 하이원스키장 워터파크 등 주변환경조성 등 강원랜드의 투자매력도는 약세장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4분기 내수소비재 기업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강원랜드의 실적은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왜 지금 강원랜드의 투자매력이 더 부각되나?
주식시장과 내수소비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강원랜드의 투자 매력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실적의 안정성이다. 최근 대내외 불안 요인이 가중되면서 소비경기 회복 지연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공급자 중심인 국내 카지노 시장에 대한 초과수요는 여전할 것이다.
하이원 스키장, 2008년 10월 완공예정인 진입로 정비, 2009년 개장 예정인 워터파크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VIP 에서 일반인 중심으로 고객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둘째, 테이블증설 해외진출과 같은 일종의 성장성 Call Option 요인이다. 테이블 증설에 대한 현실적인 필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제로 해외 카지노 진출도 검토되고 있다.
셋째, 부담 없는 Valuation이다. 현주가 기준 강원랜드의 2008년 PER과 EV/EBITDA는 각각 12.5배와 7.3배로 유통업종 평균(PER 12.7배, EV/EBITDA 7.2배)에 비해 프리미엄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해외 카지노 업체들은 각국 평균 투자지표에 비해 최소 30% 이상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으므로 강원랜드의 실적 안정성과 추가 성장 기회를 감안할 때, 현재 이상의 Valuation 프리미엄을 인정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4Q07 실적 Preview: 좋은 실적이 예상되는 몇 안되는 내수기업
2007년 4분기 내수소비재 기업의 실적은 소비경기 침체와 날씨의 영향으로 대부분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강원랜드의 4분기 실적은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4분기 매출은 스키장 개장효과가 있었던 전년동기 대비 8.1% 신장되고, 스키장 개장 비용 지출 부담이 있었던 전년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51.6%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선군에 진입로를 기부체납 하며 약 460억원의 일회성 영업외손실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부체납으로 4분기에 약 200억원의 법인세 절세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2008년 이후에도 낙관적인 실적 전망, 슬롯머신의 베팅한도 상향 조정효과 기대. 2008년에도 강원랜드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랜드의 2008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 21.5%의 양호한 성장률은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추가 성장성 Call Option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강원랜드가 가진 추가 성장 기회는 크게 두 가지인데, 1) 국내 카지노 테이블 증설 2) 해외 카지노 진출이다.
국내 카지노 테이블 증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강원랜드 이용 고객의 불편함 때문으로 현재 강원랜드 카지노는 테이블 수 부족으로 사이드 베팅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다.
또 마카오 등 동남아 카지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내국인의 해외원정도박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공급을 계속 현재 수준에서 제한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또 각종 규제와 여론으로 국내 카지노 사업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풍부한 잉여현금을 바탕으로 해외 카지노 진출이 검토되고 있다.
해외 유수 카지노 업체에 비해 자금력과 경험은 떨어지지만 강원랜드의 대주주가 실질적으로 한국 정부라는 점에서 사업 파트너에게는 보다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런 점에서 강원랜드의 해외진출은 해외 유수업체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마카오 등지보다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남 애널리스트는 "실적안정성, 테이블증설과 해외진출, 하이원스키장 워터파크 등 주변환경조성 등 강원랜드의 투자매력도는 약세장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4분기 내수소비재 기업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강원랜드의 실적은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왜 지금 강원랜드의 투자매력이 더 부각되나?
주식시장과 내수소비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강원랜드의 투자 매력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실적의 안정성이다. 최근 대내외 불안 요인이 가중되면서 소비경기 회복 지연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공급자 중심인 국내 카지노 시장에 대한 초과수요는 여전할 것이다.
하이원 스키장, 2008년 10월 완공예정인 진입로 정비, 2009년 개장 예정인 워터파크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VIP 에서 일반인 중심으로 고객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둘째, 테이블증설 해외진출과 같은 일종의 성장성 Call Option 요인이다. 테이블 증설에 대한 현실적인 필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제로 해외 카지노 진출도 검토되고 있다.
셋째, 부담 없는 Valuation이다. 현주가 기준 강원랜드의 2008년 PER과 EV/EBITDA는 각각 12.5배와 7.3배로 유통업종 평균(PER 12.7배, EV/EBITDA 7.2배)에 비해 프리미엄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해외 카지노 업체들은 각국 평균 투자지표에 비해 최소 30% 이상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으므로 강원랜드의 실적 안정성과 추가 성장 기회를 감안할 때, 현재 이상의 Valuation 프리미엄을 인정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4Q07 실적 Preview: 좋은 실적이 예상되는 몇 안되는 내수기업
2007년 4분기 내수소비재 기업의 실적은 소비경기 침체와 날씨의 영향으로 대부분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강원랜드의 4분기 실적은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4분기 매출은 스키장 개장효과가 있었던 전년동기 대비 8.1% 신장되고, 스키장 개장 비용 지출 부담이 있었던 전년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51.6%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선군에 진입로를 기부체납 하며 약 460억원의 일회성 영업외손실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부체납으로 4분기에 약 200억원의 법인세 절세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2008년 이후에도 낙관적인 실적 전망, 슬롯머신의 베팅한도 상향 조정효과 기대. 2008년에도 강원랜드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랜드의 2008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 21.5%의 양호한 성장률은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추가 성장성 Call Option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강원랜드가 가진 추가 성장 기회는 크게 두 가지인데, 1) 국내 카지노 테이블 증설 2) 해외 카지노 진출이다.
국내 카지노 테이블 증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강원랜드 이용 고객의 불편함 때문으로 현재 강원랜드 카지노는 테이블 수 부족으로 사이드 베팅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다.
또 마카오 등 동남아 카지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내국인의 해외원정도박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공급을 계속 현재 수준에서 제한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또 각종 규제와 여론으로 국내 카지노 사업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풍부한 잉여현금을 바탕으로 해외 카지노 진출이 검토되고 있다.
해외 유수 카지노 업체에 비해 자금력과 경험은 떨어지지만 강원랜드의 대주주가 실질적으로 한국 정부라는 점에서 사업 파트너에게는 보다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런 점에서 강원랜드의 해외진출은 해외 유수업체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마카오 등지보다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