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련주 급락…외국인 추가 매도 가능성 높아
[뉴스핌=김연순기자] 국내증시가 지난 주말 미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10포인트 갭하락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동시 매도로 낙폭을 확대하며 3% 가까이 급락했다.
종가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8월 17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700선이 무너졌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1.16포인트(2.95%) 급락한 1683.56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45포인트(2.17%) 하락하며 651.8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부시정부의 감세정책이 경기부양에는 미미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이날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일본과 중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국내증시도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건설, 기계, 화학 등 중국관련주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건설, 기계가 6~7% 급락세를 보였고 화학, 운수장비 업종도 4% 이상 하락했다. 또한 보험, 증권업도 5~6%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외국인이 로스컷 형태로 물량을 처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4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3000억원 가까운 물량이 출회되며 전체적으로 65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미국 경기부양 대책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기관들이 저점매수에 대한 의지가 없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매도가 나오는 업종을 중심으로 낙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추가 매도 가능성이 높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기관이 지수 방어정도 포지션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추가 매도 가능성이 높다"며 "모멘텀 없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지난 8월 저점인 1620선을 제시했다.
지기호 연구원은 "외국인의 로스컷이 끝나야 브리지반등 형태의 그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선으로 1630~1650선을 제시했다.
10포인트 갭하락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동시 매도로 낙폭을 확대하며 3% 가까이 급락했다.
종가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8월 17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700선이 무너졌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1.16포인트(2.95%) 급락한 1683.56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45포인트(2.17%) 하락하며 651.8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부시정부의 감세정책이 경기부양에는 미미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이날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일본과 중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국내증시도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건설, 기계, 화학 등 중국관련주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건설, 기계가 6~7% 급락세를 보였고 화학, 운수장비 업종도 4% 이상 하락했다. 또한 보험, 증권업도 5~6%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외국인이 로스컷 형태로 물량을 처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4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3000억원 가까운 물량이 출회되며 전체적으로 65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미국 경기부양 대책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기관들이 저점매수에 대한 의지가 없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매도가 나오는 업종을 중심으로 낙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추가 매도 가능성이 높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기관이 지수 방어정도 포지션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추가 매도 가능성이 높다"며 "모멘텀 없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지난 8월 저점인 1620선을 제시했다.
지기호 연구원은 "외국인의 로스컷이 끝나야 브리지반등 형태의 그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선으로 1630~1650선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