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우기자]한국증권 17일 KT와 관련, 비용 절감으로 2008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종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망구조개편 지급수수료절감 등으로 비용을 줄이고, IPTV가 성장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한 지배구조 개편 시 경영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리스크 요인으로는 올 상반기로 예정된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제 도입과 컨텐츠 구입 비용의 증가, 지상파 재전송 지연 우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 유지
KT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네 가지다. 1) IPTV 출시로 막강한 결합판매가 가능해진다. 2) 배당 메리트가 높다(2007년 배당 주당 2000원, 자사주 매입 2000억원). 3) 보유 부동산(토지 장부가 1.1조원, 공시지가 5.0조원) 및 KTF 지분(53.0%)의 가치가 높다. 4) KT-KTF 합병은 시너지 효과로 긍정적이다.
리스크 요인은 1) 2008년 상반기로 예정된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제 도입 2) IPTV 컨텐츠 구입 비용의 증가, 지상파 재전송 지연 우려 등이다.
◆2008년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경영 목표 제시
남중수 사장은 CEO Conference에서 1) 2008년 Guidance와 2)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08년 매출액 12조원 이상, 영업이익 1조 5천억원, EBITDA 3조 6천억원의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IPTV 등 융합서비스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IPTV는 2008년 하반기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가입자수가 2008년 150만명에서 2010년에는 3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에 IPTV 매출액은 5500억원, BEP 가입자수는 260만명으로 추정했다.
◆2008년 수익성은 개선 추세로 긍정적. 다음 세 가지 점에서 긍정적 평가
첫째, 수익성이 2007년을 저점으로 2008년부터 개선될 것이다. 유통망 구조 개편, 지급수수료 절감 등으로 비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IPTV 등 신규사업 활성화에 따른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비용 통제를 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둘째, IPTV가 성장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IPTV를 통해 방송은 물론 광고, 상거래, 게임 등 부가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업 초기에는 컨텐츠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다.
셋째, 합병 지주회사 등 지배구조 개편이 이루어지면 경영효율이 높아질 것이다. 합병 외에도 지주회사를 대안으로 보는 것은 규제와 효율성을 고려하기 있기 때문이다. 현재 네트워크에 따라 유선, 무선 등으로 구분된 그룹 조직을 컨텐츠 중심으로 바꾸면 서비스 제공과 인력 구조조정이 용이할 것이다. 정보통신부가 폐지됨에 따라 새로운 규제 당국의 정책이 중요한 변수다.
양종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망구조개편 지급수수료절감 등으로 비용을 줄이고, IPTV가 성장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한 지배구조 개편 시 경영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리스크 요인으로는 올 상반기로 예정된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제 도입과 컨텐츠 구입 비용의 증가, 지상파 재전송 지연 우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 유지
KT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네 가지다. 1) IPTV 출시로 막강한 결합판매가 가능해진다. 2) 배당 메리트가 높다(2007년 배당 주당 2000원, 자사주 매입 2000억원). 3) 보유 부동산(토지 장부가 1.1조원, 공시지가 5.0조원) 및 KTF 지분(53.0%)의 가치가 높다. 4) KT-KTF 합병은 시너지 효과로 긍정적이다.
리스크 요인은 1) 2008년 상반기로 예정된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제 도입 2) IPTV 컨텐츠 구입 비용의 증가, 지상파 재전송 지연 우려 등이다.
◆2008년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경영 목표 제시
남중수 사장은 CEO Conference에서 1) 2008년 Guidance와 2)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08년 매출액 12조원 이상, 영업이익 1조 5천억원, EBITDA 3조 6천억원의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IPTV 등 융합서비스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IPTV는 2008년 하반기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가입자수가 2008년 150만명에서 2010년에는 3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에 IPTV 매출액은 5500억원, BEP 가입자수는 260만명으로 추정했다.
◆2008년 수익성은 개선 추세로 긍정적. 다음 세 가지 점에서 긍정적 평가
첫째, 수익성이 2007년을 저점으로 2008년부터 개선될 것이다. 유통망 구조 개편, 지급수수료 절감 등으로 비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IPTV 등 신규사업 활성화에 따른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비용 통제를 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둘째, IPTV가 성장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IPTV를 통해 방송은 물론 광고, 상거래, 게임 등 부가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업 초기에는 컨텐츠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다.
셋째, 합병 지주회사 등 지배구조 개편이 이루어지면 경영효율이 높아질 것이다. 합병 외에도 지주회사를 대안으로 보는 것은 규제와 효율성을 고려하기 있기 때문이다. 현재 네트워크에 따라 유선, 무선 등으로 구분된 그룹 조직을 컨텐츠 중심으로 바꾸면 서비스 제공과 인력 구조조정이 용이할 것이다. 정보통신부가 폐지됨에 따라 새로운 규제 당국의 정책이 중요한 변수다.